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홈쇼핑에서 올림퍼스 Citia160을 27만원에 가방, 삼각대까지 준다고 하길래 눈 뒤집어져서(대단한 홈쇼핑!!) 카메라를 한 대 장만했다. 안그래도 애기 사진을 찍어두고 싶었는 데 잘되었다 싶었다.
엄마가 애기한테 플래쉬를 터뜨려서 찍는 것은 나쁘다고 해서 어떻게 할까 여러 가지 궁리를 하다가 풍경모드로 하니까 플래쉬가 터지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열심히 찍었다. 다음날 사진을 현상해보니 온통 잘못된 사진들만 있었다. 또 다시 궁리를 하다가 플래쉬 금지 모드(빨간색 촛점 조절 불빛만 나옴)로 해서 찍었으나 마찬가지로 현상이 잘 되지 않았다(이번에는 플래쉬 금지 모드라 노출시간이 길어서 제대로 촛점이 잡히지 않았던 것이다).
아뭏든 이렇게 필름 한 3통을 버리고 나서 겨우 제대로 찍게 되었다.(결국은 포기하고 플래쉬 터뜨리며 찍었다. 1M 이상 떨어져서 찍으면 괜찮아라고 서로 위로하며...).
제목 : 쯧쯧쯧
제목 : 으아~~~
제목 : 내 친구 곰돌이
제목 :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우연찮게 보다가 한마디; 어린 아기에게는 가능하면 직접 플래쉬를 사용하는것은 좋지 않다고 하네요. 보통 카메라에 붙어있는 내장 플래쉬로는 별다른 방법이 없겠지만요
외장 플래쉬가 있는 경우에는 천정에 바운스 시키는 방법등을 사용합니다. 좀 조잡하지만 내장 플래쉬 앞에 하얀 플라스틱 판대기나 명함으로 45도로 막으면 빛이 천장으로 가게 할 수 있는데 이런 방법도 쓸만합니다^^; --Myhong
외장 플래쉬가 있는 경우에는 천정에 바운스 시키는 방법등을 사용합니다. 좀 조잡하지만 내장 플래쉬 앞에 하얀 플라스틱 판대기나 명함으로 45도로 막으면 빛이 천장으로 가게 할 수 있는데 이런 방법도 쓸만합니다^^; --Myhong2009년 1월 10일 현재 업로드 된 파일들이 모두 DeadLink입니다. 관련페이지(아로출생기, 아로모유먹이기)를 읽고 궁금했는데 아쉽네요.. -- Aha00a 2009-01-10 14:4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