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의해소에서 언급했듯, 영혼(soul)에 공유기능이 있다는 것은 거의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서로 지리적으로 가깝거나, 마음을 연 사이에는 영혼을 공유할 수 있고, 따라서 카르마 도 일정부분 공유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속담에도 "죄지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라는 말이 있다.
MBTI유형 에서는, 특히 INFJ 엄마들은 아이들과 초능력적인 교신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좀더 직접적인 예는 쌍둥이들이다. 이들은 서로를 느낄 수 있으며, 아플때는 같이 아픈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족끼리도 영혼을 어느정도 공유할 것이다. 가족 중 한사람이 아프다면, 다른 사람들이 아무 상관없이 즐거울 수는 없지 않은가? 이것을 단순한 교신에 의한 상호작용이라고만 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고통도 또한 일정부분 따라오기 때문이다. 그것이 곧 카르마가 아닌가?
노스모크와 위키시스템에서는 일반적인 게시판과는 다른 어떤 공유가 걸려있다. 이것이 카르마에 어떻게 작용할 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흥미진진한 일이다.
노스모크의 진정한 의미는 '집단 속에서 공통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보다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에 더 가깝다고 본다. 일부분의 영혼의 공유도 필요하지만 '영혼의 차별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혼 공유 방법 ¶
일단 바탕화면에서 "영혼" 이라는 아이콘을 찾는다. 그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누르면 중간쯤에 "공유"가 보일 것이다. 선택하고 들어가면 "가족", "애인", "친구" 등등이 보일 것이다. 스크롤해서 조금 내려가 보면 노스모키안이라고 있을텐데, advanced option 에 들어가 보면 세부적으로 옵션을 줄 수 있다. 일단 default 로는 "share by knowledge" 가 되어 있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share by emotion" 도 되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시스템에 대해서 아주 잘 아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옵션은 변경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괜히 "share by erotic love", "share by hate" 이런 거 잘못 건드리면 감당 못할 사태 벌어진다. 사람마다 OS 종류와 버전이 달라서 어떤 사람은 "영혼 아이콘을 못 찾겠어요. 전 영혼이 없는 좀비인가 봐요." 이런 거 호소하는 사람도 있는데, 잘 찾아보면 다 있다. 때로는 보안을 위해서 안 보이는데 옮겨 놓았다가, 자기도 나중에 못 찾아서 제어를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어드민 패스워드를 누가 몰래 바꾸어 놓았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완전히 초기화 하는 방법은 없습니까? 영혼을 새로 설치해야 하나요? 씨디를 어디 두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see also 내가꿈꾸는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