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정된 종말 현황 ¶
see also 스위키의예정된종말
노스모크가 이전해 온 웹 호스팅 업체인 "호스트웨이 코리아"( http://www.hwk.co.kr )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예정된종말이 기다리고 있다. 호스트웨이 코리아는 하드 디스크 저장 공간을, 우리가 이용하는 경제형의 경우 200MB를 주고 있는데, 그들의 홈페이지에는 드러나 있지 않으나 파일 갯수에 제한을 걸어놓고 있다. (현재 10,000개)
모인모인의 경우 한 페이지가 한 파일을 차지하고, 각 페이지의 빽업 버젼 역시 한 파일을 차지한다. SystemInfo에서는 이 숫자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페이지 숫자가 계속 늘어난다고 보고, 한 페이지당 빽업 버젼이 5개씩만 남도록 제한을 한다고 해도, 총 페이지 숫자(파일 숫자가 아니고)는 1500여개를 넘지 못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계정에는 이런 텍스트 데이타 말고도 다른 파일들이 많이 있다) 이제까지의 증가추세로 보아 한달에 대략 400페이지 정도가 증가하는데(앞으로 노스모키안들의 위키 의식 성숙에 따라 이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 문서구조조정 덕분에), 현재(2001년 6월 25일) 1000여 페이지에 육박하는 것이 1500여 페이지에 닿기까지에는 약 한 달이면 충분하다. (그래도 스위키시절의 아포칼립스보다는 여유가 있다) 즉, 제2 아포칼립스까지 여유는 한달 정도 남았다.
그러므로
다음의 해결책을 준비한다. 아무래도 데이터베이스 사용으로 낙점될 확률이 높은데, 김창준은 모인모인의 원 개발자(유겐 허만)와 공조하에 모인모인 데이터베이스 버젼을 개발하려고 했으나 원 개발자가 뜸을 들이고 우리 예정된종말은 더욱 가까워져 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홀로 개발을 하는 중이다.
2.1. 웹 호스팅 업체 이전 ¶
파일 갯수 제한을 두지 않는 곳으로 우리 자료를 이전한다.
장점
가장 적은 노동, 시간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웹 호스팅 업체 중에는 하드 디스크 용량 제한은 두지만 파일 갯수 제한은 두지 않는 곳이 꽤 있는데, 이 외에 몇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지는 곳을 찾아서 옮기면 된다. "수정"할 것은 거의 없다. 하루 안에 이전이 가능하다.
단점
이전할 동안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끊기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DNS 서버가 인식을 할 때까지 24시간 정도가 걸리므로 그 기간동안 제대로 노스모크를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노스모크에 처음 접하게 되는 사람이 이 순간에 오게 된다면 '이 프로그램은 원래 그런가 보다' 라면서 오자마자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전할 동안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끊기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DNS 서버가 인식을 할 때까지 24시간 정도가 걸리므로 그 기간동안 제대로 노스모크를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노스모크에 처음 접하게 되는 사람이 이 순간에 오게 된다면 '이 프로그램은 원래 그런가 보다' 라면서 오자마자 나갈 수도 있을 것이다.
2.2. 데이터베이스 사용 ¶
현재의 노스모크모인모인을 데이터베이스 기반(페이지를 각각의 파일에 저장하는 것이 아니고 한 곳에 모아서 저장)으로 수정한다.
장점
속도가 빨라진다. 파일 갯수 걱정은 앞으로 할 일이 없다.
단점
리스크가 높고, 시간이 걸린다. 노동 비용이 높다.
2.3. 회원의견 ¶
- 어떤 선택이 되건 NosmokeProgrammer 가 가장 현명한 판단을 내리겠지만, 컴퓨터나 웹관리를 잘 모르는 회원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NosmokeProgrammer가 가능한 시간을 덜 소비할수 있는쪽의 선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모두가 함께 꾸려나가야할 공동체에서 소수에게 과중한 업무를 부과하는것은 형평에도 안맞을 뿐아니라, 도울수 없는 회원의 입장에서도 미안한 노릇이다.
3.2. 작업의 효율성 문의 ¶
사용료를 조금 더 주고 이곳을 편히 이용하는 방법과 이사했을때와의 작업의 효율성을 대략 비교하여 알려주십시오.
사용료를 더 준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서비스가 가격에 상관없이 파일 개수 제한을 동일하게 주고 있습니다. 이사하게 된다면 파일 개수 제한이 없는 곳(http://www.tt.co.kr )으로 가게 될 겁니다. 이사시 작업량은 하루면 떡을 칩니다. 그냥 파일을 복사해서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도메인 주소 수정을 해야겠죠. (서비스 가격 차이가 조금 있긴 한 데 참아줄 만 합니다.) 하지만 현재 호스팅 업체를 계속 쓰면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가게 될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경우 투자비용이 훨씬 높습니다. 직접적으로 쓰는 돈은 없지만 NosmokeProgrammer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위에 보면 적은 노동,시간,비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웹 이전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그쪽이 낫지않을까요? 아마 의견을 받으면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 번번이 한 사람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는 것은 미안한 일이기도 하고 부담이 되는 듯 합니다.
일단, 어느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지금 페이지 증가 속도로 볼 때 넉넉잡고 1개월은 여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초기 설비비로 넣은 돈이 아까워서라도 여기서 비빌 수 있을 만큼은 비비다 가도록 합시다. 그렇다고 용량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므로 만들고 싶은 페이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만드십시오. 이사를 하건 데이타베이스로 전환을 하건 노스모크의 자료는 고스란히(일부 히스토리는 빼고) 옮겨 갈 것입니다.
3.3. 장기적인 문서보관 계획 ¶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령 노스모크가 한두해로 끝날게 아니라 오랫동안 히스토리가 쌓여간다는 가정하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컨텐츠를 어떤식으로 보관 관리를 하게 될 것인지 간단히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컴맹의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사용하는거 외에는 아는바가 없기때문에, 이따금 웹관리차원의 논의가 될때 : 뭐가 뭔지 잘 모르니까 답답하고 불안한마음(50%) + 웹살림관리하는 분에게 짐이된다는 미안한 마음(50%) = 100% 입니다.
기하급수적이지는 않습니다. 모든 히스토리파일을 저장하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기 때문에(우리는 다큐먼트모드를 지향합니다) 주기적 다이어트를 해서 각 페이지당 히스토리 파일의 최고 한계를 유지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의 저장 용량으로 볼 때 200MB에서 2년은 족히 갈 듯 합니다. 설령 용량이 모자른다고 해도 하드 증설을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