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먼트모드

여타의 일반게시판과 위키위키를 구별해주는 차이점으로, 쓰레드모드의 일인칭 시점의 글과는 달리 주로 삼인칭 혹은 생략된, 드러나지 않는 주어를 사용합니다.

• 어떤 주제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지고 아이디어가 안정화 상태로 돌입하면 이 모드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처음 그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압축적인 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하나의 글을 써놓고 이를 누구나 수정하고 첨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이때 쓰레드모드처럼 글의 끝에 덧붙이거나 자신의 이름을 남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세 가지 미적 가치(ClarityBrevityDecorum)를 추구하며 철저히 문서 자체의 진화를 꾀합니다.
  
• 특정 주제의 정의, 의미 등에 대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비판의식에 절대적으로 의존합니다.
  
• 다큐먼트 모드의 한 응용으로, 필요한 페이지 - 특히 긴 토론 페이지 - 한켠에 임시요약을 둘 수 있습니다.
  
  

다큐먼트 모드의 페이지 예: 트렌드, 연속과불연속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쓰레드모드의 페이지가 있다면,
{{|
어쩌구 저쩌구 하므로 1 더하기 2는 4가 되는 것이다. --홍춘이
|}}
다음과 같이 다큐먼트모드로 바꿔라.
{{|
어쩌구 저쩌구 및 여차여차 저차저차 하므로 1 더하기 2는 3이 되는 것이다. --홍춘이
|}}
만약 술퍼맨의 공헌이 컸다면, 필명을 "--홍춘이, 술퍼맨" 식으로 표시하거나, Contributors를 쓰거나, 아예 무기명의 필명이없는글로도 할 수 있다.

{{|
There are many places on the net better than here to hold a conversation. And there are many better ways to publish a web page too. Wiki is different. As the founder of wiki I thank those who struggle to make its difference an advantage. -- WardCunningham &''From OriginalWiki''&
|}}

위키에서는 다큐먼트모드의 글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논점에 대해 꼭 어떤 컨센서스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모순되는 두 의견을 각각 잘 정리한 것도 훌륭한 다큐먼트모드이다 -- 그러므로그러나가 그렇다. TurnPrivateIntoPublic 역시 대화형식의 삭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의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DontTalkButDocument가 있다.

위에 설명이 있는 그대로, 페이지온도가 충분히 식은 후에 다큐먼트모드로 들어가야 한다. 토론중인 내용이 충분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뜨거운페이지를 다큐먼트모드로 전환하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다.

see also 글쓰기의두가지모드, 쓰레드모드, 그러므로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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