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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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오정희는 1947년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4남 3녀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때 경기도내 백일장에서 <오늘 아침>이라는 산문으로 특선을 받았고 이것이 글쓰기의 시작이었다. 서라벌 예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한 그녀는 대학2학년때인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주자>(1969), <산조>(1970), <직녀>(1970), <번제>(1971), <관계>(1973), <목련초>(1975), <적요>(1976), <안개의 둑>(1976), <미명>(1977), <불의 강>(1977), <저녁의 게임>(1979), <중국인 거리>(1979), <유년의 뜰>(1980), <별사>(1981), <야회>(1981), <동경(銅鏡)>, <집>(1982), <물망비>(1983), <지금은 고요할 때>(1983), <순례자의 노래>(1983), <그림자 밟기>(1987), <파로호>(1989) 등이 있다.
1979년 <저녁의 게임>으로 제3회 이상문학상을, 1982년 <동경>으로 제15회 동인문학상을, 1996년 <구부러진 저쪽>으로 오영수문학상을, <불꽃놀이>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는 『불의 강』(1977), 『유년의 뜰』(1981), 『바람의 넋』(1986), 『불망비』, 『야회』, 『술꾼의 아내』,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 『옛우물』, 『허리 굽혀 절하는 뜻은』, 『불꽃놀이』, 『새』가 있다.

그놈에게도 오정희씨는 가장 존경하는 작가이다. 날카로운 그녀의 글은, 각색되기 이전의 전설들이 잔인했던 그런 방식으로 사람들을 후려친다. 처녀귀신, 양갈보의 욕망이 그녀의 소설에서는 똑같이 다뤄지고, 백년묵은 여우의 소원은 지금 저녁먹고 있는 우리들의 일상과 다르지 않다. 때론 오정희씨가 밉다. 타인의 환상을 무참히 깨뜨린 그녀는 욕망과 법칙이 냉혹하게 존재하는 세계를 무심하게 전설인양 이야기한다. 나로선 도저히 따라갈 엄두도 내지 못하겠다.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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