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취업

모 회사에서 경리 사원을 한명 뽑게되었다. 7명의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친 최후의 승자는 7명중 젤 미모가 뛰어난 20대 초반의 아가씨였다. 7명다 경력 및 실력등은 비슷해 보였고, 심사위원은 특별한 고민 없이 가장 예쁜 아가씨를 직원으로 뽑았다.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예쁜 사람이 일도 더 잘할것 같다.
  내가 아는 어떤 회사의 책임자가 외모가 나은 여성을 뽑는 이유 : 어차피 일처리에서는 별차이가 안난다. 하지만 외모가 나으면 자신이 곤란한 처지에 놓였을 때, 주변에서 잘도와주기 때문에 일을 더 잘 처리하게된다.
  
• 인간은 못생긴 사람보다는 잘생긴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 대부분 회사에서 인사권자는 남자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쁜 여자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 하지만 인사권자가 설령 여자라고 해도 비슷한 조건이면 예쁜 여자를 뽑는다.
  
• 결국 능력이 어느정도만 뒷받침 된다면 예쁜여자가 취업할 확률이 높다.
  
• 비슷한 조건일때 외모를 보고 평가하는것이 과연 잘못된 걸일까?
  
• 남자 사원을 뽑는 경우에도 모든 조건이 비슷하다면 외모가 더 나은 사람이 살아남는다. (혹은 학연이나, 고향이 우선일수도 있다)
  
  

모든 조건이비슷하다면 면접의 경우는 당연히 외모가 나은 사람이 살아남을 것이지만 단순히 외모만 보고 일할 사람을 뽑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런 경우는 잘못된 것이겠지요. 그리고 설사 조건이 비슷하다고 해도 과연 외모가 더 나은 사람. 성별이 더 적합한 사람을 뽑는 것은 옳은일인지 모르겠군요. 외모만 보고 뽑든 조건에서 비슷할때 외모를 보고 뽑든 외모를 본다는 면에서는 같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외모 역시 하나의 능력으로 생각할수 있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만... 집단 적응력이라든가.. 말입니다. 그러면 꼭 외모만 보고 뽑는 것이 잘못된 것이겠습니까? -휘랑

외모도 일종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막대한 돈을 들여 성형 수술하는 경우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다루기에는 너무나 큰 주제이고 분명히 어디에선가 다루어지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이야기하고픈 것인가? 기업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존재하지 자선사업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행동원칙은 간단합니다. 바로 자신들에게 최대의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일에 있어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선의 시스템을 가지고 그 시스템의 여러 분야에 최고의 능력을 지닌 사람을 등용하여 그것을 운용하는 일입니다. 예컨대 초선의 외모는 동탁을 제거하는 데 가장 적합한 "능력"이었습니다.

만약에 어떠한 기업에서 외모와는 상관이 없는 분야에 필요한 사람을 모집하는 데 외모를 최고의 기준으로 여긴다면 아예 떨어지는 편을 다행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왜냐하면 그 기업의 운명은 이미 종말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PsyBaster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회성도 하나의 개인 능력인 만큼 사회성의 일부분인 외모를 가꿀 줄 아는 사람이 일도 잘하겠지요.
물론 최고의 기준으로 외모를 보는 곳은 없겠죠. 하지만 어딜 가든지 무시 못하는 기준입니다. -- 엠피

see also 취업특강 여성으로서의힘을느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