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형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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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처럼 형용사가 뛰어나게 발달한 언어가 없다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닌가 한다. 이는 형용사에 자잘한 변형을 가해도 (양성모음을 음성모음으로 바꾼다든지) 그 단어를 대충 어느 정도 알아들 수 있다는 것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비슷비슷한 형용사를 음가에 따라 분류해 볼 수 있다.

(가나다순)
음가 123형용사
.굵다,굵직하다,...
.검다,까맣다,거무스름하다,가뭇가뭇하다,...
(ㅎ)노랗다,누렇다,누리끼리하다, 노릇노릇, 노을 ...
.메스껍다,미식미식하다(?),...
(ㄱ)맑다, 묽다, 물
.무섭다,무시무시하다,...
(ㄱ)빨갛다,붉다,벌겋다,삘하다(전라도), 불 ...
.으슥하다,으시시하다,...
(ㅁ).크다,큼지막하다,큼직큼직하다,...
(ㅎ)파랗다,퍼렇다,파릇파릇하다,푸르딩딩하다,풀...
..하얗다,희다,희끄무레하다,...
......

형용사 이외에 동사(용언)에 해당하는 것도 이런 것이 있죠
살다, 사람, 삶, 사랑(?)
묻다, 무덤
죽다, 죽음, 주검

동그랗다, 보드랍다, 새콤하다, 잘팍하다, 짜릿하다, 촉촉하다, 팍팍하다, 환하다 등등도 넣어 주세요. :)
"ecouraged to 참여"입니다.
생각나는 것을 쓰는 것과 그것을 정리하는 것은 다른 일이라... 한 마디로 게을러서... ^^;

여러가지 변형으로 생각되는 것들

  • 촉촉하다, 척척하다, 축축하다, 칙칙하다(?)

반대의 느낌

  • 쑥(빼다) <-> 쏙(들어가다)
  • (앞날이)창창하다 ~ (어두)충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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