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erPenrose는 황제의새마음에 이어 우리의 마음은 컴퓨터로 모사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점 한가지는 기존의 추상적인 주장을 벗어나 구체적으로 미세소관이라는 세포 내 기관을 들어 양자역학적 효과가 인간의 마음에 작용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세소관은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하나로 제시되어 현재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Albireo
저도 한 번 읽어 보기는 했습니다만, 별로 공감이 가는 내용은 아니더군요. 실제로 RogerPenrose의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물리학자는 거의 없습니다. 현재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과학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 A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