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동물로서의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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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의 대표적인 두가지 특징은 forward-facing eye 와 grasping hand 이다. Forward-facing eye는 빛이 상대적으로 망막에 직접 들어오기 때문에 바로 앞에 있는 동물의 시각 영상의 왜곡을 최소화시켜주며, 이것은 특히 빛이 적은 야간 상황에서 유용하다. 이에 비하여 grasping hand는 작은 나무 가지에서 옮겨 다니기 위해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진화적으로 영장류의 조상은 나무 위에서 살면서, forward-facing eye를 이용해서 작은 동물이나 벌레들을 잡아먹던 야행성 육식동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특징적으로 Homo sapiens 의 경우에 다른 영장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큰 뇌(brain)와 짧은 장(gut)을 가지고 있다. Brain 과 gut 의 조직은 대사적으로 매우 비싸고, 이것들의 작은 증가를 위해서도 많은 양의 음식이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은 육식이다. 동물의 조직은 칼로리가 매우 높고 소화하기 쉽기 때문에, 동물 조직의 섭취를 늘림으로써 큰 뇌를 유지시킬 수 있는 칼로리를 얻음과 동시에 장의 크기를 줄여서 남는 에너지를 뇌로 돌릴 수 있었을 것이다.

현재 인류에게 있어서 육식은 선택이지 필수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종교적 신념 등의 이유로 육식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진화상에서 인간에게 육식이라는 과정은 필연적이었던 것으로 생각되고, 이것은 일종의 필요악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귀차니즘이 어울리는 것은 육식동물이다. 육식동물은 사냥을 함으로써 하루종일 초식동물이 모아들인 영양분을 손쉽게 얻으며 따라서 남는 시간에 늘어지게 자면서 놀 수 있다. 육식동물의 여유는 낭비에서 나온다. 인간은 낭비의 최고봉이다. 따라서 최고의 육식동물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채식주의가 될 수 없다. --아말감

하지만 과도한 육식은 건강에 해롭다. 미국에 있는 수많은 비만환자를 보면 답답하다. --이지수

최근 미국에서는 현대인의 비만와 성인병 등은 육류섭취보다는 가공곡류나 설탕 등 탄수화물류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http://www.nytimes.com/2002/07/07/magazine/07FAT.html --- 세리자와


see also 채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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