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기타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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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를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한 연습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강조되는 것은 이름도 유명한 '크로매틱'(크로마틱)이다. '4연음'등으로 불려지기도 하는 이것은 오랜기간동안 기타를 배우기 위해서는 꼭 거쳐가야만 하는 관문으로 인식되어져 왔다. 크로매틱에서 강조되어지는것은 연주의 정확도와 일정한 박자에 맞춰서 치는 것인데, 이를 위해 보통 메트로놈을 곁에 두고 메트로놈 박자에 맞춰서 치며 초보자를 위한 빠르기는 보통 40-60정도가 적당하다 한다.
    • '크로매틱'은 말그대로 반음계 연습이다. 4연음도 될 수 있고 3연음, 6연음도 될 수 있다. 기타의 프렛 하나가 반음씩이니 0-1-2-3-1-2-3-4-2-3-4-5.... 와 같은 식으로 연습한다(번호는 프렛의 번호). 상행보다 하행(....5-4-3-2-4-3-2-1-3-2-1-0)이 더 어렵다. 처음에는 단순 상행과 하행을 6개 줄에 대해서 개방현-12프렛 사이에서 연습한다.
    • 크로매틱 연습의 목적은 절대 핑거링/피킹의 스피드 향상이 아니라 박자에 맞추어 정확히 음을 내는 연습을 하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속도(깨끗이 한 음 한 음을 연주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른 템포에서 연습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메트로놈이 없이 연습하는 것은 연습의 효과가 훨씬 줄어든다. 처음에는 조금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느린 템포에서 시작하기를 권한다. 메트로놈이 없으면 시계의 초침소리(60bpm)를 이용해도 된다.
    • 크로매틱은 참 지겨운 연습이다. 취미로 기타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크로매틱 연습에 목 맬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곡들 카피하면서 기타를 즐기는 것이 훨씬 정신건강에 이롭다. 다만, 곡을 연습할 때 메트로놈은 꼭 켜두도록 하라. 사람의 박자감이라는 것이 참으로 묘해서, 자기에게는 딱딱 맞는 것처럼 들려도 실은 들쭉날쭉할 때가 많은 것이다!!! 메트로놈 없이 혼자 연습한 사람은 10년이 지나도 다른사람과 합주 못한다.--정태진
  • 그냥 메트로놈 켜놓고 박수를 치면서 박자를 맞추는 연습을 해도 좋다.
  •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의 음악을 연습한다. 처음부터 지겹고, 무미건조할 수 있는 '크로매틱'은 하지 말자. 처음에는 무조건 즐겨라. 그러나 좋아하는 곡이 속주나 화려한 테크닉을 요구한다면.. -.-;; 음.. 할 말이 없다. 먼저 펑크류나 얼터너티브류를 좋아해보는 것이.. :)
  • 자신의 연주를 가끔 녹음해서 들어본다.
    '' Q : 노스모크에선 정말 드물 왕컴맹을 위해 녹음법 좀 알려주세요.
    A : 시작버튼 -> 프로그램 -> 보조프로그램 -> 엔터테이먼트 -> 녹음기 에서 녹음하시면 됩니다. 윈도우와 헤드셋이 있으시다면..;;
    잘 안 들리시면 모니터 오른쪽 아래의 작은 스피커 버튼을 더블클릭하시면 볼륨 조절할수 있게 돼 있습니다. :)''
  •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이다. 어떤 좋은 연습법도 게으름을 이길 수는 없다.

일렉기타를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한 연습곡

  • Nirvana - Polly, Come as you are
  • 비누도둑- 라디오

일렉기타 학습법

  • 보통 학원강습 또는 독학으로 기초실력을 다진 후, 아마츄어 팀을 결성하여 합주와 잼, 작곡 등의 과정을 통해 향상시킨다.

    나는 5, 6년에 걸쳐 대략 10 여 명의 언더뮤지션들에게 1달씩 레슨을 받아본 적이 있다. 개중에는 힙합 스타일의 락(?)으로 전향해버린 사람도 있고, 조 새트리아니 류의 매끄럽고 상쾌한 느낌의 인스트루멘탈리스트, 리치 블랙모어 스타일의 전형적인 하드락 기타리스트, 일본과 영국의 언더를 전전했다고 주장하던 사기꾼 기질이 농후해보이던 30대 중반의 정체불명의 자, 영국의 기타전문학교 졸업자 등등 다채로운 경력 및 취향의 소유자들이 있었는데,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는가에 관계없이 크로매틱의 중요성을 지나치리만큼 강조하더라는 점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크로매틱을 강조하는 이유는 분명 피아노의 하논이 그러하듯 연주시 요구되는 손가락의 민첩성 및 힘을 기르기 위한 것이겠지만, 단시간내에는 드러나는 차이를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크로매틱을 강조하는 선생은 일단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크로매틱은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이후의 것들, 전광석화와 같은 크로매틱 속주(-_-;;)나, 앰프와 이펙터의 적절한 사용으로 얼핏 심오하고 뭔가 압도적인 느낌을 주긴 하나 Tom, Dick & Harry도 무리없이 할 수 있을 얕은 수준의 프레이즈 대신에, 기타를 통해 가능할 creation과 variation을 위한 체계적이며 응용이 가능한 가르침, 지도를 적어도 실제로 접촉할 수 있었던 사람들에게서는 받을 수 없었던 점은 (나의 실력부족 및 여차하면 배신때리고 사라지는 경향도 분명 한 원인일 수도 있겠으나) 상당히 아쉽게 생각된다. 더불어 제대로 된 커리큘럼없이 '그냥 열심히 해..그러다보면 ..'식의 도제식 지도편달법(크로매틱 3년이면...한다..)이 (독학으로도 상당 수준에 이르는 데 지장이 전혀 없는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를 제외하고는) 배우는 과정에서 가장 아쉽게 생각되었던 부분이었다.


  • 동감입니다. 이걸 배우면 이걸 할 수 있다,라는 점이 초보자들에게는 중요한 동기부여가 될텐데... 언젠가 제가 기타와 많이 친해지게 되면, 즐겁고 흥미로운 기타 배우기 체계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그날이 올까요.. 하하.
    그리고 이건 그냥 생각나서 적는 얘기인데.. 기타리스트 Tommy Kim이 했던 얘기중에 인상적인 얘기가 있습니다. "바이얼린이나 첼로를 혼자서 하겠다는 생각은 꿈도 못 꾸면서 왜 사람들이 기타는 그저 쉽게 할 수 있는 악기로 생각하는가" 물론 그 얘기는 기타를 어렵게 배워야 한다는 건 아니겠죠. 하나의 "악기"라는 생각으로 기타를 대해야 한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리듬기타
    그런데 들은 얘기로 서양이나 기타 잘 나가는? 나라들에서는 더 이상 바이엘, 하농, 체르니 식의 피아노 교습이 먹히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가르친다고 합니다. 무조건 손가락 연습부터 시키는 방식은 안 좋다는 거죠. 그에 비하면 기타는 정말이지..맘대로 배우는 편이죠. -아말감

  • 자신이 좋아하는 곡(쉽던 어렵던 상관없음)을 통기타로 끝까지 다 연주해본다. 연주가 안되면 다 될때까지 계속 연습한다. 손끝이 정말 아프다.물집 생기고 벋겨지고 한다. 하지만 참고 견디며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곡을 끝까지 다 칠때까지 연습한다. (이정선 기타교실 - '사랑으로' -> 1달 반걸림, Gun's & Roses - 'Don't Cry' -> 2달 넘게 걸렸음.) 이렇게 치고나면 손에 악력이 생긴다. 사실 일렉기타도 처음 치는 사람에겐 무지 아프다. 하드트레이닝~!!
  • 다음번엔 좀 쉬운곡을 고른다. 다시 반복. 어떤 곡을 치면서 연습하던간에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어느정도 손에 익숙해짐을 느낄수 있다.
  • 악력이 충분히 길러지고 어느정도 손도 익숙해지면 일렉기타의 테크닉들을 조금씩 연습해본다. 많이는 하지말고 조금씩. 테크닉과 더불어 크로메틱을 가볍게 두세개 정도 해준다.(처음할땐 테크닉보다 크로메틱이 더 어렵다.)
  • 그다음은 약간 어렵지만 그루브감이 있는곡들을 연습하고 드 다음은 악보에 의존하지 않고 듣고 직접 딴다.(물론 이단계에 오려면 어느정도의 코드를 체득하고 크로메틱이 좀 되야한다.)
  • 그리고 그다음 부터는 카피하고 연습하고 작곡도 해보고 또 이론서도 보고.

    (써놓고 보니까 기타 잘치는것처럼 예길했는데 앞에 3개까지가 제 예기고 그 다음은 기타 좀 치는 제 친구녀석 예깁니다. 오늘도 크로메틱 ~~~ 얍!! --;) 전진호

  • 저의 소견으로는 몇가지 스케일을 외우고 직접 짚어 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펜타토닉 스케일의 경우 그 구성음을 외워두면 아주 좋을것 같은데요. 5음계로서 락이나 메탈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혼자서 마음대로 프레이즈도 만들어보고 박자 맞춰서 띵가띵가 해보는데 제격입니다. ^^ 참고로 전 기타 4년 쳤습니다.
    지금 학교 동아리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데요. 좋은 책 하나 알려 드릴게요 '일렉기타교본'-세광음악출판 --- Crite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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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얼마전부터 일랙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처음 만들어본 페이지가 이런 페이지로군요;; 지금 휘랑은 크로매틱과 딴지에서 본 폴길버트식의 피킹 연습법같은 손가락 운동에 어느정도 학을 떼고 너바나와 비누도둑을 카피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휘랑이 지향하는 기타연주는 솔로와 멜로디지향입니다만.. 위에 열거한 코드진행 위주의 카피가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각중입니다. 휘랑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연습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전 코드진행이 충실해야 음악에 리듬감과 생명력(자신만의 느낌)이 묻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코드진행이 없으면 연주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도 막상 연주한걸 녹음해 들어보면 좀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게 될것 같습니다. 멋진 솔로와 멜로디도 그것들 받쳐주는 기본음들(탄탄한 코드웍)이 부족하면, 탄력적인 흐름을 타면서 그 중간중간 터져나오는 생동감을 뽑아내기란 아마도 어렵지 않을까요? 응원단없는 축구팀(??) 이라과 할까. 실력있는 테크니션으로 평가받고있는 김세황씨도 기본은 코드웍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Hot music - 한국의 기타리스트 100 - 에 나온걸 주섬주섬....) 저도 기타 배울려고 기타랑 씨름하고 있는데 처음에 일렉으로 갔다가 통기타로 왔다가 병행하다가 이젠 기초를 쌓는 의미에서 통기타를 새롭게 배우고 있답니다. 지금 하니까 좀 수월하네요. 첨 책폈을땐 맨날 그페이지가 그페이지였는데 --; 5년정도 하셨으면 왠만한 곡은 카피하시겠네요? 부러버라. 언제한번 들려주세여. 아참, 오늘 노래방에서 노래 잘 들었습니다. 노래도 잘 부르시던데요. 못하는게 없으시군요. :) 전진호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노래 못해요.;; -휘랑

다음은 크로매틱이랑 피킹에 대한 짧은 소견.


크로매틱의 기본 - 악보대로 따라가다가 어느순간(자신이 정하거나, 남이 정해주던가가)에 솔로 프레이즈를 연주하기 시작
박자 안틀리고 음 하나하나가 정확하게 들리며 안어울림음없이 15-30초정도 연주하고 다시 코드진행으로
복귀. 이렇게 하면 크로매틱의 기본은 잡힌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중급은 스케일을 맘대로 전환
고급은 느낌대로 손이 따라가게...:)

피킹의 기본 - 기타의 소리는 왼손이 전체의 40%를, 오른손이 나머지 60%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연주 스타일의 큰 차이도 바로 피킹하는 오른손의 습관에 의한것 같네요.

첨 피킹할땐 또박또박 되도록 크게 그 다음 익숙해지면 업, 다운 피킹의 박자와 음량이
똑깥게 그다음엔 손목의 힘조절과 피크의 각도, 깊이를 자유자제로. 그리고 나중에는 피크와 손가락을 혼합하는..
주저지주저리 말이 많네요. 휘랑님이 더 높은곳에 계신것같은데...전진호
으허허허- 제가 기타를 친 기간은 5년보다는 5일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저런 것들을 묻고 있지요.;; 저 재대로 칠줄 아는곡도 별로 없답니다.;; 또 모르지요.;; 정말 한 5년 치면 밴드'노스모키아'의 기타리스트가 돼 있을지도. :) -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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