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노 아이 : 비디오걸로 요오타를 위로해 주기 위해 비디오에서 나온 소녀.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비디오걸임에도 불구하고 요오타를 좋아하게 된다.
  
• 모테우치 요오타 : 평범하고 순진한 남자주인공. 여자들에게 인기는 없지만,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다. 동급생 모에미를 좋아한다. 타카시와는 절친한 친구. 모에미가 타카시를 좋아하는 걸 알고, 모에미가 상처받지 않도록 연애상담을 해준다.
  
• 하야카와 모에미 : 타카시를 좋아하며, 요오타에게 연애상담을 부탁한다.
  
• 니이마이 타카시 : 학교에서 가장 인기많은 남자. 요오타가 모에미를 좋아하는 걸 알고, 둘을 주선시켜 주려 한다.
  

작가 카츠라 마사카즈가 교포 3세라는 설이 있다. ChatMate의 한다리 건너 친구가 팬레터를 보냈다가 답장을 받은 일이 있는데, 한국어를 할 줄은 모르지만, 교포는 맞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내 유명인의 한국 교포설은 기존에도 빈번하게 있어왔으며, ChatMate 본인이 편지를 직접 확인한 사실이 아니므로 일단은 '~카더라 통신' 일 뿐이다.
다만, 그의 작품속 주인공들의 상당수가 학교 생활에 정상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소위 이지메 당하기 적합한 인물들이었다는 점을 주목해볼만 하다. 이것은 한인교포로써 차별받으며 생활해야했던, 그의 우울했던 학창시절의 그림자가 아닐까? -- ChatMate

그 옛날.. 무려 약 15년전쯤 제가 중학교를 다닐때 MSX란 컴퓨터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때 전 MSX 컴퓨터게임에 빠져 있었는데, 당시 대부분은 일본에서 만든 게임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간간히 일본만화가 원작인 게임들도 있었죠.. 마크로스, 갈포스 등등.. 그때, 제가 우연히 윙맨이란 게임을 발견했는데, 표지그림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꼭 하고 싶었죠. 하지만, 이 게임이 결국 한국에서 발매되지 않아서 못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만화 윙맨의 작가가 바로 전영소녀의 작가인 마사카즈 카츠라더군요. 어쨌든 이 만화가는 여자 그리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미소녀를 잘 그리는 작가죠. 전영소녀의 매력이라고 하자면, 절묘한 4각관계라고 해야 할까.. 아이는 요오타를 좋아하지만, 요오타와 모에미가 잘 되도록 응원해야 하고, 요오타는 모에미를 좋아하지만, 모에미와 타카시가 잘 되도록 응원해야 하고, 타카시는 친구의 도리로서 요오타와 모에미가 잘 되도록 응원하고.. 정말 복잡한 4각관계지만, 생각해보면 참 흔한 경우인거 같습니다. 경우가 좀 다르긴 하지만, 저도 중고등학교때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한 적이 있고, 그래서 좋아한다는 말을 7년동안이나 못하고 있다가 둘의 관계가 이상해 졌을때 결국 고백했던 적이 있었죠.(대학교때) 그리고는 얼마나 주위로부터 욕을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래 사귀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저의 가슴아픈 첫사랑이었으니까요.. 이 만화가 나온지 10년도 더 지나서 겨우 보게 되었는데, 웬지 이 만화를 보니까, 옛날 학창때 생각이 나더군요.. --이현호
아참, 이 만화의 주제곡 역시 상당히 좋은데.. 엔딩곡 '아노히니'는 '조성모'가 표절했다고 해서 더 유명하죠..
초기 국내 해적판에서 주인공 아마노 아이의 이름이 아미노 아이로 잘못 표기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aminoai

그리고 해적판 나올 당시엔 꽤 야한 만화였죠....YMCA 척결대상 제일 첫줄에서 "공작왕, 전영소녀등의 음란 만화..."라는 구절을 본 적이 있음. 남동생덕에 비디오걸이나 골든보이같은 (내돈으로는 절대 빌리지 않는 만화) 이상한^^;; 만화도 많이 봤지만, 끝끝내 이해가 안되는 만화로 남아있지요. 그런고로 전부 중반까지 보다가 짜증나~한마디와 함께 때려쳐 버렸다는...--황원정

이 작가의 작품은 아이즈를 먼저 보게됬었는데...참 연애심리묘사가 잘돼어있다는 느낌이듭니다.단, 좀 많이 남성적 관점에서 만화를 그린듯..싶더군요.(그렇다고 전형적 순정만화의 구구절절한 로맨스를 바란것도 아니지만;) --ly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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