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제국(Empire)이 탄생하고 있답니다. 19세기의 제국주의(Imperialism)가 국경의 확장과 경제적 착취를 목적으로 했던 유럽/미국의 것이었다면, 오늘날의 제국은 안팎이 없고 국가권력도 없는 문화/경제적인 것이랍니다.
탈근대담론과 신자유주의가 제국에서 공존하고 있습니다.
맑스주의적인 입장에서면, 진정한 세계혁명의 가능성이 열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어떤 서평에서 이 책을 현대에 다시쓴 <공산주의자 선언>이라고 했군요.
제국은 전복가능하답니다.
또다른 Review:
Imperialism and "Empire": Michael Hardt and Antonio Negri의 제국("Empire, 2000")과 Istvan Meszaros의 "Socialism or Barbarism(2001)"을 비교 리뷰한 글.
그놈이 보기엔 다시쓴 <공산주의선언>이라기보다는 레닌의 <제국주의>를 계승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국주의론을 공격하기는 하지만, 레닌과 비슷한 목적으로 책을 쓴 듯 하니까요. 좀 어렵긴 하지만 흥미롭습니다. 잡종적 지식과 Liberation을 향한 열정이 있네요. 사실 좀 오바하기도 하는듯 하지만, 얼마나 귀엽습니까..^^;;
귀엽다에 한표! ^^; 요즘 세상에 낙관론을 펼치는 꼬뮤니스트만큼 즐거운 존재가 있을까요... 일단 멋진 아저씨야.. 아말감
See also 영어의승리또다른방식의세계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