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흡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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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은 얘깁니다. 미국 북쪽 꼭대기에 달려있는 미네소타주. 겨울만 되면 영하 수십도를 가뿐하게 넘나드는 그 곳에서는 건물 내 흡연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려면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 추운 데서 서서 담배를 핀다는 건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사태라는군요. 그래서! 일정한 블럭들 사이로 봉고차가 운행한답니다. 콜택시마냥 "00빌딩 앞으로 와 주세요!" 라고 전화를 하고 잠시후 봉고차가 나타나면 에그 추워라 얼른 탑승. 그리고는 캐스트어웨이의 톰 행크스가 게살 빨아 먹듯이 맹렬하게 담배를 피우는 겁니다. 잠시후 봉고차가 자기가 있던 건물 앞을 지날때 돈을 지불하고 내리는 거죠. 물론 봉고차 안에는 자기와 같은 불쌍한 애연가들이 몇 더 있답니다. 제게 이 경험담을 이야기해준 분은 정말 더러워서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더군요. --난도

고등학교 다니면서 같이 경멸(?)했던 동편파 애들...동편이란 학교 동쪽에 있는 잘 사용안되는 화장실입니다. 주로 고딩들의 흡연장소죠..
그랬던 나의 친구들이 하나 둘 담배를 입에 물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거의 골초 수준으로 담배를 피고 있네요...과연 어떻게 하면 배우게 되는지..심히 궁금하군요.. 참고로 전 거의 왕따라..;; --frozenkarma

금연구역, 규칙, 분위기... 이런 것이 흡연자를 착한흡연자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세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다른이의 눈총을 받거나, 규칙을 어김으로서 자신에게 돌아오는 불이익, 상대의 불쾌감에 의한 한마디를 두려워하는게 아닐까요? --Torpedo

회사에서 금연사업장을 목표로 규제를 차츰 늘려가더니, 결국 이젠 아침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에 담배피는것도 제제를 가할려고 합니다.
인력이 있으면 척력이 있듯. 무질서속에서 질서를 찾을수 있듯이. 굳이 인간에 대해서 강제로 뭔가를 해야한다는것은 참 슬픈일이군요. -- cdw0507 2009-03-04 05: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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