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로커베이비스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그 아이들은 버려졌다. 그래서, 우리나라 출판사는 이 책에 또 꽤 독창적인 제목을 매겼다, "버려진 아이들의 반란"이라고. 다튜라를 외치며, 세계를 심판하는 버려진 아이들의 끔찍한 독가스 테러 스토리는, 옴진리교를 예언한 스토리라는 말까지 카피에 덧붙여질 정도이다. 이 책은 현대문명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 아이들이 현대인으로 대치되는 비유라면, 코인로커라는 것은, 바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현대문명을 비유하는 것이라고(작가도 말한다.), 우리가 우리의 문명 속에서 인간으로서 버림받고, 내동댕이 쳐진 것이라면, 이제, 이 문명에 대해서 우리가 반란하고 파괴해야 할 때가 온 것이 아니냐고? 창조의 시대가 지나고, 파괴의 시대가 오게 될 것이란 역사 주기론을 떠나서, 심각한 것의 무게를 반쯤 줄여서, 꽉 잡아 조인 언어로 무라카미류는 묻고 있다. --Roman

이 소설 악어 나오는거 맞죠? -.-; 기억이 가물가물.. 마지막의 황량함과 슬픔이 왠지 FightClub 마지막과 닮았습니다.. -아말감
그녀가 키우던 악어...얘기를 하는군요. 닮았다구요? 그럼 봐야지...--Roman
엣, 넘 기대하시면 안 되구요..^^; 훨씬 약하니까..

{{|
아네모네가 면허증을 보이고 필요한 서류에 사인을 하고 있는 사이에, 기쿠는 가스 봄베가 든 가방을 오토바이 뒤에 묶었다.

"야, 당신들 정말 멋지게 굽혔네, 서핑 선수니?"

점원이 돈을 세면서 그렇게 묻는다. 헬멧의 턱끈을 묶고, 아니야, 라고 기쿠가 말한다.

"우리들은 코인로커 베이비스다."
|}}

책에서 '우리들은 코인로커 베이비스다'라고 하는 부분, 저 부분이 압권이죠. --Peilles

"최초의 직립보행 원숭이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 전력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이런 내용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meilog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