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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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공연 한 편 올립니다. 이 연극에서 왕의 역할을 맡았답니다. 노스모크안 여러분! 많이 보러오세요. :) --전진호 |}}

1. < 작품 요약 >

작품 페드라(Phedre) 는 프랑스 작가 '장 라신느(Jean Racine)'의 남긴 역작으로 피는 섞이진 않았지만 어머니인 왕비 페드라 와 아들 이폴리트 에 대한 사랑이야기로 도덕적 기준과 제도 속에서 이룰 수 없는 사랑임을 알면서도 끝없이 치닫는 한 여인의 사랑의 광기를 다룬 비극이다.

  • 제1막 아리시 와 사랑에 빠진 이폴리트, 이폴리트 를 사랑하는 페드라
  • 제2막 사랑을 고백하는 페드라 와 이폴리트 의 반응. 그녀의 수치심, 분노
  • 제3막 이폴리트 룰 모함하는 페드라
  • 제4막 사랑의 정념에 희생되는 이폴리트 와 페드라 의 갈등
  • 제5막 금지된 사랑의 결말

2. < 작품 줄거리 >

작품'페드라'는 프랑스 작가 장 라신느의 작품으로 피는 섞이진 않았지만 어머니인 '페드라'와 아들 '이폴리트'에 대한 사랑이야기로 도덕적 기준에서 이룰 수 없는 사랑임을 알면서도 끝없이 치닫을 수밖에 없는 사랑의 광기를 다룬 비극이다.

  • 제1막 '아리시'와 사랑에 빠진 '이폴리트'가 테제대왕을 찾아나서는 동시에 '트레젠'을 떠나려는 결심을 '테라멘'에게 말한다. 이때 '에논'이 등장하여 '페드라'의 병환으로 인해 물러가기를 청하고 '이폴리트'와 '테라멘'은 퇴장한다. 한편 수치심과 갈등으로 인해 죽기를 결심한 '페드라'를 '에논'은 간곡히 설득한다. 결국 '페드라'는 자신의 병환의 원인이 바로 '이폴리트'를 사랑하고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때 '파노프'가 등장하여 테제대왕의 죽음과 더불어 왕권을 지킬 것을 충언한다. '에논'의 설득으로 '페드라'는 살기를 결심한다.

  • 제2막 '아리시'는 '이폴리트'를 사랑함과 동시에 불안함을 보인다. '이폴리트'는 '아리시'가 왕권을 갖아야 하는 당위성과 사랑을 고백한다. '테라멘'은 '페드라'가 '이폴리트'와 만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아리시는 '이폴리트'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테라멘'에게 '트레젠'을 떠날 준비를 시킨다. '페드라'는 '이폴리트'에게 사랑을 고백하나 '이폴리트'의 태도 때문에 수치심과 분노를 느낀다. '테라멘'은 '페드라'의 섭정을 알린다. '이폴리트'는 왕권을 '아리시'에게 주기위해 출발을 미룬다.

  • 제3막 '페드라'는 고백에 대한 치욕을 느끼지만 그를 잡기 위해 왕권을 내주기로 결심한다. 동시에 사라의 여신에게 자신과 같이 '이폴리트'에게도 사랑의 화살로 복수할 것을 빈다. '에논'이 테제의 귀환을 알리자 '페드라'는 불안과 치욕에 다시 죽기로 결심한다. '에논'은 이를 설득하여 '이폴리트'를 모함하기로 한다. 죽음에서 돌아온 '테제'를 '페드라'는 반가이 맞이하지 못하고 능욕 당하였음을 암시한다. '이폴리트'는 '페드라'와 떨어져 지내길 '테제'대왕에게 간청하고, '테제'대왕은 '페드라'의 능욕을 밝힐 것을 다짐한다. '이폴리트'는 '테제'대왕의 태동에 불안함을 느끼지만 자신의 사랑을 '테제'대왕에게 고백할 것을 결심한다.

  • 제4막 '에논'은 '테제'에게 거짓증언을 한다. 분노한 '테제'는 '이폴리트'에게 떠나라고 명한다. '이폴리트'는 자신이 죄가 없음과 '아리시'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그러나 '페드라'의 부정은 말하지 않는다. '테제'는 능멸당한 분노와 함께 아들의 운명에 대한 아픔을 드러낸다. '페드라'는 '테제'에게 아들을 죽이지 말 것을 간청한다. 그러나 테제는 서원은 반드시 받아들여 질 것이라는 점과 '이폴리트'의 '아리시'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페드라'는 '이폴리트'가 '아리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듣고 '이폴리트'를 변호하는 자신을 후회한다. 그리고 정념과 그 결과를 경멸한다. 그리고 또 다시 자신을 설득하는 '에논'을 쫓아버린다.

  • 제5막 '아리시'는 '이폴리트'에게 사실대로 말하라고 한다. 그러나 '이폴리트'는 '테제'대왕의 치욕을 밝힐 수 없는 도리를 설명하고, 자신과 함께 떠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둘은 결혼하기로 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민하는 '테제'대왕에게 아리시는 서원을 멈추고 신중을 기할 것을 요구하지만 역시 진실을 말하지는 않는다. '아리시'의 태도와 가혹함 속에서도 자기 스스로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테제'는 '에논'에게 다시 물어보기로 결심한다. 이때 '파논프'는 '에논'의 자살과 '페드라'의 병환의 위중함을 알린다. '테제'는 아들에게 변호할 기회를 주기로 하고 서원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기를 불안함 속에 기원한다. 이때 '테라멘'이 등장하여 '이폴리트'의 죽음을 알린다. 그 후 '페드라' 등장하여 진실을 고백하고 죽는다. '테'제는 자신의 과오를 후회하며 아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기로 한다.

3. <작가 및 작품 소개>

라신느는 코르네이유에 의하여 확립된 고전주의 비극을 완성한 프랑스의 극시 작가이다. 그는 프랑스 라 페르테 밀롱에서 평범한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지만 1세 때 어머니를 여윈 뒤 3세 때에는 아버지마저 여의고 고아로 남게 되었다. 1661년 랑그도크 지방에 있는 위제스 성당에서 잠시 생활하다가 다시 파리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라신느가 점점 더 많은 성공을 거두며 시인이자 극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한 것은 1664년에서 1667년으로, 이 시기는 루이 14세가 친정을 베품으로써 프랑스가 영화를 누리던 시기와 일치한다. 국왕의 치세에 대한 공식 역사를 쓰기도 했으며, 그후 1690년에는 왕의 침실에서 시주를 드는 시종이 되었다. 그후 그는 간종양으로 죽었다.

라신느는 모두 12편의 극작품 즉, 한편의 희극 <소송광>과 11편의 비극들을 남겼다.
그가 쓴 작품으로는 첫번째 비극인 <테바이드>, 사랑과 명예를 주제로 사용한 <알렉산드르> 그리고 1674년 에우리피데스가 쓴 <아울리스 이피게니아>를 각색한 <이피제니>가 있다..이작품으로 작가생활의 정점에 오른 그는 그해 에우리피데스의 <히폴리투스>에서 주제를 택하여 윤색한 <페드라>를 세상에 선보이게 된다..

4. <작품해설>

<페드라>는 배다른 아들 이폴리트를 사랑하게 된 페드라, 아버지인 테제대왕이 금지한 아리시 공주를 사랑하게 된 이폴리트에 대한 이야기이다..그리고 거기서 비롯된 비극이다. 인간의 나약함 중에서 정념.. 즉 사랑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의 심리적 내면탐구에 초점을 맞추었다. 단순화된 최소한의 소재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오직 이들의 이해관계와 감정과 욕망에 의해 지탱되어 점차 종말을 향하여 나아가게 된다. 사랑고백을 한 페드라, 그 사랑고백을 거부하나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리시를 사랑한 이폴리트는 이 모든 것을 숨기려 한다. 그 순간 테제대왕이 살아 돌아오게 된다. 이때 페드라의 유모, 에논이 왕비가 능멸을 당했다고 이폴리트를 무고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테제는 신탁함으로써 아들을 죽이게 된다..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죽음을 택하게된 페드라...

이 극에서 정념은 인간의 본성가운데 가장 위험스럽고 가장 상처받기 쉬운 본성이다. 그리고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죄악시되는 그 시대 도덕적 상황이 이들을 더욱더 고민하게 만들며 괴로워하게 만든다. 여기서 금지된 사랑을 꿈꾼 페드라는 유죄도 무죄도 아니다. 오직 그 정념에 휩싸인 그녀의 고뇌와 아픔과 그리고 그 사랑의 불길을 주체하지 못하는 한 인간의 나약함에 연민과 공포를 느끼게 만든다.

골드만은 라신느의 비극을 장세니즘의 세계관의 문학적 표현으로 보며, 장세니즘의 세요소-즉 신, 인간, 세계가 곧 라신느의 비극구조의 세 요소라고 주장하였다. 어떤 의미에서 라신느는 비극의 영역을 좁혔다. 그는 코르네이유처럼 성격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성격을 정열 속에서, 그것도 정열의 격심한 위기 속에서 포착하다는 것이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다시 말해 코르네이유는 더욱더 '성격 비극쪽'으로 기울어져 갔는데 반해, 라신느는 그러한 성격 비극대신에 '정열의 비극' 쪽을 선택했다. 라신느 문체의 주요특성은 단순함과 용어의 정확성, 시정, 그리고 하모니이다. 심리적 통찰과 시적인 힘을 완벽한 형식 속에 녹여 넣고 있는 라신느의 예술은, 고전주의 정수의 가장 순수한 표현이다. 그리고 특히 라신느의 시는 낭만파 시의 정반대이다. 그것은 절대적이고 변덕스러운 개성의 개화가 아니라, 전혀 비개성적인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라신느의 극은, 아무리 시적이라고 하더라도 고전주의 진수의 가장 완전한 표현이라 하겠다.

5. <페드라 서문>

여기 에우리피데스로부터 주제를 택한 또 한 편의 비극을 선보인다. 내가 비록 사건의 전개에 있어서 이 작가의 방법과는 약간 다른 방법을 따르긴 했지만, 가능한 한 그의 작품 속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든 장점들을 살려 나의 작품을 윤색하고자 하였다. 페드라라는 인물 성격, 그 단 한가지 착상만을 빚지고 있다 하여도, 나는 아마도 이 연극에 내가 부여한 가장 합당한 거을 그에게 빚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인물의 성격이 에우리피데스 시절에 그토록 운 좋은 성공을 거두었고 우리 시대에 또한 그토록 훌륭한 성공을 거둔 것에 대해 결코 놀라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인물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비극의 주인공들에게 요구한 모든 특성들을 지니고 있으며, 나아가 연민과 공포를 불러일으키기에 알맞기 때문이다. 사실 페드라는 전적으로 유죄도 무죄도 아니다. 그녀는 숙명과 신의 분노에 의해 부당한 정념 속으로 빠져 들었고, 그 정념에 대하여 생후 처음으로 공포를 느낀다. 그녀는 이 정념을 극복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정념을 고백하기보다는 차라리 죽는편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마지못해 정념을 고백할 수 밖에 없을 때, 그녀는 일종의 심적 착란상태에서 자신의 정념을 토로하게 되는데, 즉 자신의 범죄가 자의적 충동에서라기 보다는 신의 형벌에서 기인함을 분명히 밝히게 된다.

나는 페드라 자신이 이폴리트를 무고하기로 결심하는 고대 비극 작품들 경우보다는 그녀를 덜 가증스럽게 만들려고 애를 썼다. 중상이란 한없이 고결하고 한없이 덕성스러운 감정을 지녀야할 왕비의 입에 담기에는 너무도 저속하고 너무도 흉악한 어떤 것이 내포되어 있다고 믿었다. 그 같은 저속함이란 좀더 노예적인 성향을 지니는 유모에게나 더 잘 어울릴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만 유모는 오직 자신의 여주인의 생명과 명예를 구하기 위하여 그 같은 허위에 찬 고발을 할 뿐이다. 페드라는 오직 그녀 자신이 광란의 정신착란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동의할 뿐이다. 그리고 잠시 후 그녀는 그이 결백을 입증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의도에서 등장한다.
이폴리트는 에우리피데스와 세네카의 작품 속에서는 실제로 의붓어머니를 범한 것으로 고발된다. 그는 강제로 그녀의 몸을 빼앗았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는 단지 그런 생각을 품었으리라는 사실만으로 고발된다. 나는 관객들이 수용하기에 무리가 될 수도 있을 어떤 혼란스러움을 테제에게 면해주고 싶었다. 이폴리트라는 인물의 성격구현을 위하여, 나는 고대 작품속에서 에우리피데스가 이폴리트를 어떤 결함도 없는 철학자로 묘사한 것에 대하여 사람들이 비난하였던 사실을 주목하였다. 그 결과로 이 젊은 왕자의 죽음은 연민보다는 훨씬 더 크나큰 분개를 불러 일으켰다. 페드라의 명예를 아껴주고, 그녀를 비난함이 없이 스스로 파멸해간 그의 심혼의 위대함을 추호도 손상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나는 생각했다.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자기 아버지의 철천지 원수들의 딸이자 누이동생인 아리시에 대하여 그가 품었던 정념을 나는 인간의 나약함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이 작품속의 아리시는 결코 내가 창안한 인물이 아니다. 비르길리우스에 의하면 에스크레피오스가 이폴리트를 소생시킨 후 이폴리트는 아리시와 결혼을 하여 아들을 두었다고 전한다. 그런데, 나는 몇몇 작가의 작품속에서 이폴리트가 결혼을 하여 아리시라고 불리는 지체높은 가문의 젊은 아테네 여자를 이탈리아로 데려왔으며 그녀의 이름이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의 이름으로 명명된 사실을 읽은 적이 있다. 나는 이 전설을 아주 세심하게 추적하는 데 몰두하였기 때문에 이 권위서들을 인용할 수 있었다.

나는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에 있는 테제의 이야기를 추적하기도 했다. 테제가 프로세르피나를 빼앗기 위해서 지옥으로 내려갔다는 사실을 믿게 된 계기는 테제가 에페이로스에서 아케론 강의 근원지를 향하여 저승나라 여행을 감행한 사실을 바로 이 역사가의 이야기 속에서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피리투스가 지옥왕의 아내를 빼앗으려하자, 지옥왕은 그를 죽인 다음 테제를 포로로 잡아 가두었다. 이와 같이, 나는 시적 표현에 지극히 기여하게 될 전설의 삽화적 부분을 누락시키지 않은 채 이야기의 진실다움을 보전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이 전설적 여행에 근거한 테제의 죽음에 대한 소문은 페드라로 하여금 그녀가 겪게 될 불행의 주요한 원인중의 하나인 사랑의 고백을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그녀는 자기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었던들 결코 그 사랑의 고백을 감히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아직 이 작품이 실제로 나의 비극들 중에서 최선의 작품이라고 하지는 못하겠다. 이 작품의 진정한 가치 판단은 독자들과 시간에 맡기고자 한다. 다만 확언할 수 있는 것은 이 비극보다 덕성이 더 빛을 발하는 비극을 쓴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도 이 작품속에서는 가혹할 정도로 처벌을 받는다. 범행의 단순한 생각조차 여기서는 범행자체와 마찬가지의 끔찍스런 일로 간주된다. 정념은 오직 정념이 야기시킬 온갖 혼돈을 들어내 보이기 위해서만 사람들의 눈에 드러날 뿐이다. 그리고 악덕은 그 추악함을 일깨워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생생한 빛깔로 이 작품 도처에 묘사되어 있다. 바로 여기에 독자를 위해 힘쓰는 모든 사람들이 지향하지 않으면 안될 특유의 목표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비극시인들이 모든 것에 앞서 고려한 점이다. 그들의 연극은 철학자들의 학교 못지않게 훌륭히 덕성을 가르치는 학교였다.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극시의 규칙을 세우기를 원하였으며, 더욱이 철학자들 가운데 가장 현명한 소크라테스도 에우리피데스 비극에 관여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우리들의 작품들이 저 시인들의 작품들만큼 견실하고 나아가 유익한 교훈으로 충만하기를 기원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최근에 비극을 단죄한바 있지만 경건하고 학문적 논리로 저명한 수많은 사람들과 비극을 화해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 나아가, 만일 작가들이 관객들의 기분을 전환시키는 만큼 그들에게 교훈을 줄 생각을 한다면, 만일 그들이 그 속에서 비극의 진정한 의도를 추구한다면 저들도 아마 비극을 더욱 호의적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다.

6. < 공연 포스터 >

7. < 일시, 장소 >

  • 1. 공연일시 : 2002년 3월 12일(화) - 17일(일) / 평일 6시 30분 토요일, 일요일 4시
  • 2. 공연장소 :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흑석동) 루이스홀

8. 나도 한 마디.

혹시 전진호님도 나오시나요? 곳곳에 걸린 야한 ;) 포스터가 눈길을 끌던데...
트레젠의 왕 역을 맡았습니다. 테제(테세우스)역할 입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하는 연극이 소개되어 있어서요... 세상이 좁군요. 제 후배도 출현하는데요... 그 야한 포스터가 사실 무근이랍니다. 왜 포스터가 그리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후배에게 제가 남자 관객이 많겠다 B) 는 이야기를 해주었지요... 저도 후배 보러 갈 예정입니다. 퇴원 후 첫 공연 관람이라고나 할까요?--
가까운 곳에 계셨군요. 관극후에 한 번 뵈어 인사라도 나누었으면 합니다. ^^; 후배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함 맞춰보세요... 영죽무대 친구들 중에서 출연도 하고, 장학금도 받고... 그런 친구면 흔하지 않을텐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 열심히 하시고요... 왕도 눈여겨 보겠습니다. 이런... 후배가 알아맞춰보기 해보라고 해놓고 벌써 아는 척 했다면서요...? 저만 바보 됐습니당...ㅜ.ㅜ

제 동기 둘이 영죽무대출신입니다. 92학번이고 한 명이 93년인가 94년도에 공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을 맡았습니다. 팜플렛이 아직 남아있겠지요. 저희 형은 중앙극회 84학번인데 형을 본 결과 연극 열심히 하면 인생 망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F로 넘쳐나던 형의 성적표를 잊을 수가 없어요... ^^윤구현
동아리 방에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가 걸려있습니다. 팜플렛은 찾아봐야겠군요. 92학번 선배님들중 제가 아는 분은 '현택'형 한 분이네요. F....푸아....그래서 저도 조심하고 있답니다. ^^;
위에서 이야기한 제 후배는 영죽무대지만 이번에 장학금을 받았는 걸요... 게다가 성격도 호탕해서 자랑하며 이미 한턱 쐈죠...ㅋㅋㅋ 요샌 학생회를 해도 심각하게 하는게 아니라 이후 취직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라고 생각하면서 하기 때문에 성적에 신경쓰며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 92학번의 시선으로 보시면 문제가 있습니다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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