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철학과 학생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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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왜 철학을 공부하는 것입니까?"
"교수님, 왜 철학을 공부하는 것입니까?"
"음...적어도 편견에 빠지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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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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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음악을 배우러 오는 사람에게 늘 이렇게 묻곤 했다.
모차르트는 음악을 배우러 오는 사람에게 늘 이렇게 묻곤 했다.
"전에 다른 곳에서 음악을 배운 적이 있습니까?"
만일 학생이 "배운 적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면 모차르트는 "그럼 수강료를 두 배로 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모차르트에게 항의를 했다.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는 수강료의 반만 내게 하면서 우리처럼 10년 공부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두 배로 물게 하시니 대체 무슨 까닭입니까?"
모차르트가 대답했다.
"당연히 이유가 있습니다. 음악을 배웠던 사람이 오면 가르치기 전에, 우선 전에 배웠던 찌꺼기를 걷어내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가르치는 일보다 더 힘듭니다. 그러나 배우지 않았던 사람이 오면 그냥 가르치기만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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