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불가에서는 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 한번 옷깃을 스친 사이도 전생의 수많은 연이 쌓여서 이뤄진 것이며 그러한 모든 을 소중히 해야한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연들이 모두 소중하겠지만 그러한 들 중에서도 우리네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람에대한 인 인연과 땅에 대한 연인 지연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연인 학연이 있겠다.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이 중에서 학연에 관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학연의 역사는 매우 오래된다. 따지고 보면 조선시대의 동인 서인의 대립도 이이와 이황의 기호학파와 영남학파의 대립에서 시작되었으며 사림 세력의 대립도 그 뿌리를 보면 학연의 차이가 있었다. 물론 이는 학자를 숭상했던 그 당시의 분위기와도 밀접하겠지만 학문적 바탕의 차이는 결국 세계에 대한 의 차이를 의미한다는 점에서보면 당연하다고 생각이 된다. 나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른 사람과는 사사건건 비판과 견제를 하지 않겠는가? 물론 이러한 비판과 견제가 잘 작동하면 붕우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파벌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학연은 그러한 세상을 보는 눈의 차이가 아니다. 서로에 대한 비판과 견제가 있기는 커녕 서울대를 중심으로 피라미드 구조를 이루는 계층제, 이른바 학벌이라한다. 학벌. 이것도 어쨋거나 학연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에 대한 우리의 눈은 여간 고까운 것인 아니다. 학벌 철폐운동도 벌어지고 있으며 한때 교육부 장관도 기업 입사시 학력란 표기 금지등을 내세우며 학벌 철폐를 주장한 적이 있다. 그러면 이제 근본적으로 한가지 질문을 해보겠다. 학벌은 진정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인가?

학벌은 문제인가?


분명히 학벌은 수학 문제는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학벌의 문제점은 왜 학벌에 따른 차등대우를 하는가이다. 왜 학벌이 높은 사람은 기업 입사시 수월하게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기회도 줘보지 않는가 고등학교때의 순간의 선택이 왜 평생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냐고. 그러나 일단 차등대우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차피 세상은 불공평한 것이니까. 문제는 그러한 차등대우에 학벌이란 기준이 적절한 것인가라는 점이다. 이면에 대한 많은 학벌 찬성론자 주로 SKY의 사람들은 통계적으로 볼때 학벌의 기준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들며 학벌에 대한 지지를 보낸다. 다시말하자면 학벌이란 기준에 의한 입사시 차등대우나 기타 등등이 충분히 개개인의 능력을 잘 선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글은 좀 있다가 쓰겠습니다...timelesstime

고등학교 입시가 힘을 쓰는 이유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평가할 객관적인 기준이 고등학교 입시밖에 없기 때문이다. 토익 시험도 영어 실력의 측정이라기 보다는 성실성에 대한 도구일 뿐이다.

현재 한국사회의 최대 계급전쟁은 대학입시다.

학벌의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배타도 옳은 것인가? 결혼식장에서 선후배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었다. 노력하여 자랑스럽게 들어간 공대였는데, 지금은 많은 이들이 일명 고시라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의 한마디 "나는 20년동안 노력하여 얻은 것이 학벌 하난데, 이것마저 뺏으려 하나"

학벌과 학연에 대한 정의를 사람들이 혼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페이지 말고요.) 그것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는 것이 어떨까요? --홍차중독
학벌이란 같은 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편익을 봐주고 이익을 위해 뭉치는 패거리를 이르는 말이고 학연은 단순히 같은 학교를 나왔으니 인지상정으로 단순한 친근감을 느끼는 것만을 뜻한다고 보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종


학벌이 절대적인것은 아닙니다만, 학벌은 그 사람의 실력을 어느정도 대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입사시 같은 학교 후배를 끌어오는 등의 것은, 기타 다른 연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사실 병역특례같은거 쉽게하려면 인맥이란게 상당히 도움이 되죠. 그렇다고 무능한 사람을 데려오는 것도 아니지요. 충분히 능력있는 사람을 데려오되 이왕이면 아는 사람 데려오려는 거지요.

이런 경우 학벌이 큰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되기는 되죠.) 잘못된 학벌의 이용같은건 안좋은것 같습니다. --아무개


고교 평준화라는 말을 쓰지 말자. 고교 입시 폐지라는 말을 쓰자.


See also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