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특집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다들 어떻게 연휴를 보내고 계신가요? 구름에 가려있는 달빛아래서의 추석 이야기.

올 추석은 어떻게

  • Felix의 어머니께선 Felix를 믿고 올해도 송편계획을 빠뜨리지 않으셨다고 합니다...-_-; 그제부터 틈틈이 떡 빚고 있습니다. 작업실건물은 아예 철문을 내렸으니, 얼씬도 못하겠고...비디오 몇편 보고싶고, 책도 좀 읽고 서류나 파일 정리를 할 생각. 표가 구해진다면 친구들과 추석 극장가를 얼씬거려 볼 예정입니다.
  • 올 추석~~~~~~세미는 어제 저녁에 한가위 전야제를 했습니다...카페에서 카카오 칵테일을 마시고 맥주 한잔하고...헤롱거리며 집으로...나름대로 행복한 전야제를 보내고--아침에 송편먹고, 과일먹구...지금은 나갑니다요....영화보러...*^_____^* 세미가 부럽남요? ㅎㅎㅎ 넉넉한 한가위보내셔요.....세미
  • 추석은 벌써 지냈구요...시간이 흘려네요...저두 송편은 빚져서 맛나게 먹었구요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이번에 볼지 못했어요...넘넘 아쉬운 bites 그대신 남친이랑 코요테어글리라는 영화를 봤어요 무척이나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거기에 나오는 음악 있잖아요 Can't Fight The Moonlight이요)음악때문이라도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예요...암튼 딴소리나오기전에 긴긴 명절 잘 보냈습니다 bites
  •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시고 난 다음엔 친척들 다 모일 기회가 별로 없어요. 큰아버지도 한국에 안계시니...망고네는 추석 연휴 첫날에 성묘하러 온 친척 다 모였어요. 함께 벌초도 하고... 다들 오랫만에 만났죠. 성묘 후에 다같이 점심먹으러 갔다가 다같이 드라이브 하고 집에 돌아왔어요. 참 조용하게 넘어가지 않나요? 호홋..그래서 전 토요일에 소개팅하고 놀러 다녔어요. ㅎㅎㅎ -망고


내마음속의 추석

  • 어릴 적에 성*구 보*동에 살았었는데 근처에 탁골승방이라고 했던가...보문사라는 절이 있었습니다. 우리식구들은 불자는 아니었지만 그 절에 가끔 산책을 가곤 했었어요. 어느 추석무렵에 엄마는 바구니를 들고, 저를 데리고 그곳에 가셔서는 송편을 찔 때 쓸 솔잎을 따셨었습니다. 조금은 습기가 어려서 솔끝에 물방울이 맺히고, 오후의 햇살이 스며들던 청명한 어느 가을날, 엄마가 솔잎을 따서 바구니에 담으시던 모습이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있어서, 이 맘때면 언제나 생각납니다. 제 어린시절에 아름다웠던 장면들 중 하나로 기억합니다... 요즘도 솔잎을 쓰긴 쓰지만, 이렇게 직접 따오지는 않지요. -Felix
  • 나는 어릴때, 달 보는 것을 좋아했지요... 달쳐다보다 ㅠㅠㅠㅠㅠ.....내 목이야.....하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달을 보며, 토끼가 방아 찧는 모습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소원두 빌구요 ^^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엄마가 늘 추석때 새옷을 사주셨습니다.... 그 옷을 입혀서, 자랑스럽게 제 손을 잡고 할아버지댁으로 향했어요 ^^ 그러면 늘 ....애들이 아주 많이 컸구나 하시며,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흐믓해 하셨지요.... 나는 아무 한것두 없는데, 맛난 음식과 새옷으로 단장되어 마냥 좋았던 기억으로 남습니다...내 마음속에 추석......따뜻한 고향이요, 친정같습니다...세미

보름달이 나오는 영화

  • NewWindow("http://www.movist.com/movies/movie.asp?mid=3061","문스트럭(Moonstruck)") : 언제나 옷차림으로 화제를 몰고다니는 '셰어'와, 신참때의 '니콜라스 케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는 링크를 따라가보시면 알겠고) 오페라 '라보엠'의 곡들이 영화 전편에 흐르고, 뉴욕의 왕보름달 아래 사람들은 저마다 로맨스에 빠져듭니다. 무미건조한 일상에 묻혀 살아가던 여주인공이 예상치못하게 사랑에 빠진 이와 오페라를 보러가기 위해 빨간 하이힐과 드레스를 구입하고, 머리를 손질합니다. '라보엠'을 관람하는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그치지 않지요. 극중 니콜라스 케이지는 나무로 된 한쪽 손(의수)을 그녀에게 간절히 내밀고, 그녀는 달빛아래 그 손을 잡고 등등등.... (직접 보시압.)
  • NewWindow("http://films.hitel.net/film.php?film=A0018","E.T") 가 있었군요!
  • 안토니아스 라인
  • 뱀파이어 계통의 영화가 수도 없이 많겠지만, 명절 분위기를 고려해서 생략.
  • 엑스파일 150회 특집 '보름달의 공포 X-Cops' 도 있어요 :) worry

달을 주제로 한 음악들

추석때 듣기 싫은 말들

난도를 비롯한 노스모키안들은 그다지 효자효녀들은 아닐성 싶다. 번듯한 직장에, 떡두꺼비같은 손자에 -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이러한 전형적인 효자효녀의 코드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일테니 말이다. (오핸가요-.-?) 그래서 추석이나 설날 식구들이 모이면 이런 말을 듣는다고 한다.

  • 내가 니 나이땐 니가 두 살이었다. from 작은아버지
  • 이놈아, 내 딸 좀 그만 괴롭혀라. from 외할머니
  • 그래, 넌 이제 앞으로 뭐할꺼냐? from 다수의 친척들과 동네사람들
  • 이번엔 네 차례네? 언제 시집 가냐? from 일가 친척 모두... (내가 몇살인데 벌써가..ㅠ ㅠ)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