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요즘 일반적인 의미와는 다른 커밍아웃을 제법 보게 된다. 우선, 아말감으로서는 개인적으로 가족들한테는 음악한다는(락밴드) 사실을 희한케도 숨기고 있었는데, 이번에 책내면서 한방에 알리게 되었고, (그래서인지 아빠한테 '넌 크레믈린이야'하는 소리 들었다. ^^;) 최근엔 노스모크에서는 갑자기 붐을 이룬 아이디 실명전환이 왠지 커밍아웃스러운 느낌이다. ^^; -아말감
from 옛사랑방 |}}- 2001년 1월 17일 윤구현은 방송에 나갔다. KBS 수요기획 '간염과의 두 가지 전쟁'이라는 프로그램에 환자로 나갔다. 2000년 10월 섭외를 받았을 때 무척 많은 고민을 하였다. 굳이 이것에 대해 숨기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공중파에 나가 대놓고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가 아닌가. 그 방송을 보는 사람 가운데는 나의 부모님과 가족들도 있을 테고,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부모들도 있을 것이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던 부모님도 막상 방송을 보게되면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다행히 나의 ComingOut은 조용히 잘 지나갔다. 방송을 직접보지 못한 대부분의 가족들은 '구현이'가 TV에 나왔다는 사실 이외에는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였고 내 주위에 그 방송에 대해 저에게 다른 내색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껍질을 깨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되다.
위 글에서 알 수 있다시피 노스모크에서의 ComingOut은 일반 적으로 쓰이는 의미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됨을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ComingOut이라고 하면 동성애자들이 스스로를 동성애자라고 공공에게 밝히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위의 글에서는 ComingOut이 실명을 밝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됨(SeeAlso 실명사용)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원래의 의미와는 달리 ComingOut이 쓰이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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