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icient Market Hypo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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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시장 가설 정의


  • 약형 효율적 시장 가설 : 시장의 모든 사람은 과거의 모든 가격 정보를 알고 있다.
  • 준강형 효율적 시장 가설 : 시장의 모든 사람은 현재까지 공시된 모든 정보를 알고 있다.
  • 강형 효율적 시장 가설 : 시장의 모든 사람은 기업의 내부 정보를 포함한 모든 정보를 알고 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위와 같이 3가지로 분해해서 봅니다. 머 척보면 알겠지만 포함관계가 있죠...약형 효율적 시장 가설은 주식시장에서 많이 쓰는 기술적 지표라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주식 가격에서 어떤 패턴을 파악하고 그 패턴으로 부터 돈을 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지요. Chartist들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요. 머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는 70여개 이상이 되는 기술적 지표가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평균등은 아주 대표적인 툴이지요.

준강형 효율적 시장 가설이 공격하는 것은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정보에 의한 가치투자라는 것이 허황되다는 것을 공격합니다. 기업 정보라는게 공시과정을 통해서 다 들어나는 것이고 모든 사람이 기업 정보를 이용해서 투자한다면 가치투자라고 말을 해도 실제로 효과가 없다는 것이지요.

강형 효율적 시장 가설은 정말로 강력한 것으로서 내가 여의도에 룸싸롱을 차려서 기업 사람들에게 사바사바해서 좋은 정보를 얻어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쩝...근데 예전에 테헤란로 룸싸롱 주인들이 한참 벤처 붐일 때 꽤 벌었다고 하죠? 머 모 룸싸롱 아가씨가 어떤 아저씨한테 이상한 정보를 들어서 나중에 보니 룸싸롱 주인이 되어 있드라하는 것도 있었구여. 너무 strict한 가정이지요.

효율적 시장 가설은 옳은가?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머 월가에서 다트를 던져서 고른 주식과 전문 펀드메니져들이 고른 주식을 비교해봤을때 어떤 것이 더 나은가로 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에서는 침팬지와 인간의 경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조사한 바로는 매년 주식 투자가들중에 상위 10퍼센트를 골라내면 이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펀드 매니져들이 별로 없다고 하죠. 한때는 유치원 교사가 1위를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단 학계에서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약형은 대부분 받아 들입니다. 누가 이동평균만 가지고 투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준 강형에 들어가면 조금씩 반대가 나오죠. 공시된 기업 정보라는게 시장사람들에 접하기 쉬운 것이 아니거덩요.

일단 기업 정보라는 것을 접하는 것이 곤란하지요. 자신이 필요한때 공시 정보를 모아놨다가 열람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물론 IT최강국인 우리나라는 그면에서는 좀 예외인 것 같습니다. 금감원 금융 정보 시스템에 들어가면 기업 회계정보를 쉽사리 조회할 수 있구요. 짜잘한 공시야 증권사에서 그런 서비스를 제공해주죠...

다음으로 기업 정보의 분석 또한 쉬운 게 아닙니다.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자료가 넘쳐나면 오히려 더 분석이 곤란한 경우가 많아요...회계 재무제표 읽는게 무슨 장난도 아니구요. 무슨 이연금이니 대손 상각액이니 연결재무제표니하는게 나옴 머리가 지끈지끈하죠.

이 가설을 실증적으로 테스트한게 CAR비교라는게 있는데 그러니까 정보가 공시가 되었을때 시장이 얼마나 요동을 치는가 분석하는 겁니다. 공시 후에 그 요동이 일정 패턴으로 남아있는가를 보는 것이지요. 미국인 경우 당연히 공시당시에만 요동이 있고 그 후에는 특정 패턴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것이 일반론으로 되어 있구요.. 울나라에서는 역쉬 금융강국으로 부상하는 면모때문인지 공시 당시에도 요동이 없다고 나오는게 다반사라고 하네요. 워낙 내부 정보 관리가 약해서 공시 이전에 펀드 매니져들의 입김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합니다.

강형 효율적 시장 가설은 학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직은 일반론이 성립되지 않은 것 같고요. 제 생각에는 다수의 학자가 반대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멋찐 울나라같은 경우는 성립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것에 제 견해입니다. 미국에서 이를 실증 검증한 것으로 두가지 정도가 기억이 나는데 하나는 미국의 강력한 SEC에 의해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한 투자를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의 수익을 보니 잘 벌었더라하는 것이고요. 다른 하나는 내부정보에 접근할 기회가 많은 펀드 매니져들의 수익을 보았는데 그렇게 썩 좋지 않더라하는 것입니다. 머...제 생각에는 첫번째것은 좀 그렇죠? 왜냐하믄 SEC에 의해서 기소될 정도라면 당연히 돈을 잘 벌었으니까 기소되었을꺼 아닌가요? 일종의 sampling단계에서 부터 편의가 있는것 같네요.

그럼 돈은 어떻게 버나?


제 생각에는 주식 투자는 별로 추천할 것이 안된는 것 같드라구요. 특히 돈없는 서민들은 신문에 4000만원가지고 몇억을 벌었다는 이야기에 혹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쪽박찬 케이스가 더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먼저

1. 개같이 돈을 모아라. - 일단 재태크할라구 그래도 돈이 필요하니까 어느정도는 모아야 합니다. 한 2-4천만원정도는 모아야겠죠? 이 단계에서 많이 쓰는게 여러가지 은행 상품입니다. 근로자인 경우 면세 상품이 많으니 그것을 해보죠.

2. 투자는 전문가에게...글구 나는 2가지만 신경을 쓴다. 하나는 어떤 전문가를 고르는 것인가와 다른 하나는 어떤 시장에 어느정도로 자산 배분을 할 것인가입니다. 울나라에서는 안되는게 첫번째 건데 하도 물타기가 만연해 있어서 좋은 전문가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요...제 생각에는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 잘 안돼죠...친구 믿지 말구요 직접 만나보든지 실적을 보든지 해서 평가를 하는게 좋을 듯. 좋은 추천 방법으로 펀드 메니져들의 실적을 죽 늘어놓은 다음에 위하구 아래의 일정 부분을 삭제하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맨 위하고 맨 아래는 좀 이상한 경우가 많거든요.
자산 배분은 자신이 유일하게 하는 투기죠. 대신 시장의 짜잘한 정보를 분석할 필요 없이 돌아가는 움직임이나 커다란 정보만 분석하면 되기 때문에 일단 꿇리고 들어가는 장사는 아니예요. 따라서 이건 자신의 능력에 맡기죠.--timeless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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