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ing Forr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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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구스 반 산트 (아이다호, 굿 윌 헌팅)
주연 : 숀 코너리, 롭 브라운

할렘가(정확히 어디더라?? -.-;;)에 살며 농구를 잘 하는 흑인 소년(그러나 매우 지적인)과 자폐증에 괴팍(?)한 문호와의 우정 이야기

하던 일이 안 풀리거나, 세상이 갑갑하다고 느끼거나, 그냥 의미 없이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이 영화를 감상해 보세요.

재미있게 봤다. 숀 코너리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이 돋보였다. 엄청난 경쟁율을 뚫고 선발된 롭 브라운의 연기도 괜찮았다. 문제는 이야기의 구성과 진행이 너무 진부하고(마치 굿 윌 헌팅의 아류작 같다. 감독의 한계인가?), 개연성이나 설득력이 좀 부족했다는 점이다. 그냥 "기분좋게 봐줄만한" 영화로 생각한다. 아... 중고등학교 시절 "영어작문" 수업을 받아 본 사람에게는 더 재미있고 통쾌할 수 있겠다.

그리고.. 호칭의 문제. 윌리엄 포레스터가 마지막에 자신과 자말과의 관계를 친구사이라고 말하며, "우정"friendship이란 말을 쓰는 것을 들었다. 호칭에 나와 상대와의 관계성을 명확히 규정해 버리는 동양문화권에서 이런 관계가 가능할까. 아마 한국적 상황에서는 자말은 "아저씨"라는 호칭으로 그이를 불렀을 것이다("윌리엄 아저씨"라고 부르지도 못했을 것이다. 길동이 아저씨? 이런 무례한 자슥이..). 이 상황에서 그 둘은 서로의 관계를 뭐라고 했을까. 친구? --김창준

그리고, 오오,, 숀 코너리의 말투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러나, 아아,, 글 쓰지 않는 것에 대한 이유는 그냥 나오지 않았더라면... 마지막에 윌리엄이 학교에 가서 글을 읽는 부분에서 '여인의 향기'의 마지막 부분이 떠오르더군요.. 어쨋건 최근에 기분좋게 본 영화중의 하나입니다. 어쨋건 쥬라기공원3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지원

숀 코너리가 자전거로 자말의 학교에 갈 때 길 모퉁이마다 손을 드는 부분이 참 멋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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