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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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OL Teachers of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 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육자 과정



1. 티솔 관련 협회, 대학 링크


상담은 : 티솔공부한 사람들에게, 더 자세한 상담은 링크되어진 각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B)

2. 티솔전문대학원


국내에는 성균관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에 티솔전문대학원 과정이 설치되어 있다. HeesooPark이 2002년 봄학기부터 수학.

3. TESOL 공부한 사람들


  • HeesooPark : 2001년도에 수료.
  • Pion씨의 아내 : 현재 미국에서 수학중.

4. 소개


이민자가 많은 미국에서 발달된 "영어교육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위한"프로그램으로서 "티솔" 혹은 "테솔"로 발음된다. 어떻게 발음해도 틀리는 것은 아니다. 티솔은 "영어학원"이 아니라 "외국어인 영어를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잘 가르칠것인가" 그 교수방법를 연구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1학기간의 특수과정을 설치하고, 티솔대학원과정을 도입한것을 필두로,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수원 아주대학교등에서 설치를 하였으며, 티솔 대학원과정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연세대학교의 경우 초단기 티솔과정 운영. 그밖에 몇몇 사회교육센터에서 이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나 대학의 티솔과정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고 밀리는 추세.

주로 미국의 유명대학과 제휴하여 교수진및 교육 프로그램을 '직수입'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수업의 질은 일반 교육대학원에 뒤지지 않는다. 국내 대학이나 대학원의 영어교육관련 학과에서 제공하는 것이 "이론적인 분야"에 치중하여 '영어를 못하는 영어교사를 양산'했다는 원성이 자자한데, Tesol과정에서는 "영어를 사용하여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교사"양성및 "살아있는 영어교육"쪽에 주안점을 맞추어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도록 프로그램이 설계되어 있다.

5. 수료증과 영어실력


한국, 미국 어느 학교이건 간에 TESOL 과정을 수료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영어를 잘한다든가, 혹은 영어를 잘 가르친다는 것의 보증이 될 수 없다는 것이 TESOL 과정을 수료한 사람과 그 분야 소위 알만한 사람들의 중론이기도 하다 -- 그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를 해보고, 최근(최신도 말고 대략 90년대 중반 이후에 나온) 영어교육학계의 연구결과들에 대해 논의해 보라. 사실 아직 우리나라에선 TESOL 과정이나, 영어교육학과나 고만고만한 형편이다. 아직도 TESOL 과정 수료증은 일종의 자격증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주도적이다.

한개의 밤송이에도 쭉정이와 알맹이는 있다.

어떤 교육과정과 '영어실력'과의 상관관계는 "환상"일 뿐이기는 하다. 이는 단지 티솔이냐, 영문과냐의 문제에만 국한 되는 사항은 아니다. 일테면 미국에서 십년 살았다던가, 미국대학을 졸업했다던가, 어학연수를 하고 왔다던가, 심지어 토플 고득점자라던가, 동시통역대학원을 수료했다던가, 영문과 교수라는 직함이 그 사람의 영어 실력을 보장하는 보증서가 아니라는 것과 같은 맥락의 얘기다.

오히려, 미국에서 십년 살았다면 미국 생활에 익숙하다, 미국대학을 졸업했다면 영어로 수업듣고 따라갈 능력이 있다, 어학연수를 하고 왔다면 어느정도의 한도 내에서 미국 문화를 안다, 토플 고득점자라면 토플 시험에 익숙하다, 영문과 교수라면 영문학에 대한 이해가 깊다.. 하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이런 점은, 무언가를 위해서 종합적으로 학습하지 않고 목표만을 보고 달리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자세를 그 문제점의 하나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TESOL의 경우는 현재 한국에 도입된 프로그램중에서는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배우거나 가르치는 사람들이 자세가 좀더 의욕적이기는 하다. 티솔과정 수업하는 사람들의 성분을 보면, 일반대학 일반 다른 학과를 졸업하고, 외국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돌아온 사람, 외국대학 졸업자, 현직 영어선생님, 우리나라에서 교육대학원 마친 영어선생님, 학원강사, 그밖에 다양하다. 한마디로 영어실력 밑바닥인생에서부터 완전 네이티브 스피커까지 그 층이 다양하다. 그런데 한 사람의 학부전공, 외국생활경험이나 유학, 연수경험이 영어실력, 영어가르치는 능력과는 전혀 상관없다는건 이미 이 과정을 경험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내용이다.

대개 어느 조직이나 수석입학한 사람이 수석졸업하기는 어려운 법이듯 갖고있는 자질이나 실력이, 가르치는 실력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서, 영어 버벅거리고 찔찔매던 사람이 현장에 가서 존경받는 가르치는 이로 탈바꿈하기도 하고, 능력 뛰어난 사람이 자리를 못잡고 빌빌거리기도 하는 법이다. 수리적 통계적 자료뒤에는 늘 각기 다른 사람들이 독자적으로 살아갈 뿐이다.

TESOL에 대학원까지 수료한 인력들이 새로운것을 익히기 위하여 진입하는것처럼, 티솔을 이수한 사람들이 새로운 무엇을 찾아 티솔대학원과정이나, 일반 교육대학원과정으로 전향하기도 한다.

전에는 영어가 서툰 영어관련 교수를 보면 능력도 안되면서 왜 내 앞에 있나?하고 분개 했지만, 이제는 당신이 잘 알고 있는건 뭘까?관조하며 그 사람의 정수를 찾으려 애쓰게 된다. 전공자,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특별히 대단하게 박학하리라는 환상을 버린지 오래다.

티솔이라는 특수과정이건, 대학원이건 어딜 가봐도 그 한계라는게 명백하게 드러난다. 그래도 배우는 이유는 거기에 여전히 나를 가르칠만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배우는 만큼 발전하기 때문이다. 어떤 과정의 수료는 자격증 하나 있는가 없는가의 차원이 아니라, 인식의 지평의 차이일것이다.

6. Tesol 관련 Q & A

미국대학의 티솔 과정

질문 : Pion님! 부인께서 공부하는 미국에서는 어떤 책이 사용되는지요?

답변 : 제가 들은 바로는, 어차피 책 그대로 배우는 것도 아니고, 어떤 책을 교재로 쓰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듯 해요. 강의하는 사람이 다들 전문가들이라, 이런 저런 가르치는 기술들을 내도록 보여준다고 합니다. ESL 수업 참관도 많이 하고요 (물론 참관 후엔 보고서 작성을 하죠). 학생들도 한명씩 혹은 두명이 한조가 되어서 peer teaching 을 하기도 하고, 실제로 ESL 학교에 가서 한 학기 동안 가르치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교생실습 같은 거죠.. 다만 선생님들을 도와주는 보조교사가 아니라 직접 가르친다는..) 이런 저런 실제적인 체험과 경험을 더 높이 사는 듯 하더군요. 물론 어떻게 가르치는가 뿐만 아니라 무엇을 가르치는가도 배우게 되지만.

아 물론, 이건 여기([http]UW-Madison)에 국한된 얘기일 수 있습니다. 같은 미국이라도 어떤 학교에는 완전히 이론위주로 가르친다고 하는군요. 다른 학교에서 TESOL공부하다가 남편따라 옮긴 한 아줌마는, 여기와 너무도 다른 걸 배워서 할 수 없이 심리학과로 전과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학교에선 거의 심리학으로 가르친데요.. 미국에서 TESOL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교과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학교마다 잘 알아보셔야할껍니다. 잘 못하면 고생하고 시간과 돈 들여서 엄한거 배워올 수도 있으니깐요. --P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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