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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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Knuth교수의 알고리즘과 자료구조에 관한 거의 최고의 책. 줄여서 TAOCP.

현재 세 권까지 출판돼 있고, 1997년에 세 번 째 판이 나왔다.

알고리즘, 아니 전산학의 Bible임에는 틀림없지만 알고리즘의 code가 놀랍게도 어셈블리어로 되어있다. 읽을 자신이 없다면 Robert Sedgewick의 Algorithms나 Thomas Cormen의 Introduction to Algorithms를 먼저 시도하라.

전산학에서 가장 유명하면서 가장 오래 동안 출판되고 있는 책 중 하나로, BillGates가 TAOCP를 모두 읽고서 자기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바로 고용하겠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책이나 읽은 사람의 '품질'이 보장되는 20세기의 명작이다. 완독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한다.

저자 DonaldKnuth교수는 전산학의 노벨상인 TuringAward를 수상했는데, TAOCP 시리즈의 완성을 자신 평생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수십년간 이 책의 집필에만 전력하고 있다. 원제는 TheArtOfComputerProgramming인데 제목에 프로그래밍을 예술(art)로 표현한 것이나 -- 영어에서 art는 기술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DonaldKnuth는 분명히 미적 가치를 추구하는 예술임을 밝히고 있다 --, 이니셜에 道(Tao)가 들어가는 것이나 여러 면에서 전산학계의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MIX라는 가상의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어셈블리어를 이용해(특정 언어에 종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유행의 영향을 적게 받았다) 알고리즘의 거의 모든 것을 밑바닥까지 파고 들어가는 책이다.

현재까지 출간된 세 권을 모두 읽기에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첫 번째 책인 Fundamental Algorithms나 그의 짤막한 논문모음집인 Selected Papers on Computer Science는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김창준,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01년 4월호

DonaldKnuth교수의 앞으로의 TheArtOfComputerProgramming 계획은 4권과 5권을 만들고 MIX를 RISC버젼인 MMIX로 바꾼다음에 6권과 7권을 만들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1,2,3권의 MIX를 MMIX로 먼저 바꿔주셨으면 하지만 4권과 5권을 먼저 만들겠다니..TheArtOfComputerProgramming의 MMIX버전은 신이 허락해주시지 않는 한은 보기 힘들 것 같군요.
TAOCP 시리즈가 완간될 때까지 DonaldKnuth가 살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70이 넘은 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daybreak
사실 DonaldKnuth교수는 6권과 7권도 계획해 놓고 있습니다. DonaldKnuth교수에게 남은 날이 얼마나 남았느냐가 문제겠지만 그의 두뇌가 늙지 않는 것도 중요한 점이라 생각됩니다. --RedPain

그리고 MIX와 MMIX는 Virtual Machine을 만들고픈 유혹을 하는 것 같습니다. :) --RedPain
이책을 쓰기 위한 적당한 저작도구가 없어서 TeX을 만들어 버렸다는 얘기가 기억납니다. -- dyaus
"TeX을 만들었다"보다는 "TeX을 만들어 버렸다"가 더 가슴에 와 닿는 표현이군요. :) --Puzz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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