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영화... 남들은 재밌다고 극찬을 하는데 왜 나는 지루하기만 했을까? --
Torpedo
영화 '무사'를 끝까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해 총평은 할 입장이 아니지만, 비디오 상, 하로 된 것을 빌려서 상편보다 끄고 미련없이 도로 갖다준 영화는 '무사'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하숨을 하면서 볼 정도였는데, 중간에 장쯔이가 정우성한테 "너 어떻게 공주한테 감히", 그러니까 정우성이 "공주면 다야?"하는 (대사를 자구 그대로는 기억을 못하지만) 부분에서 더 이상 머리가 아파 볼 수가 없었다.
영화 '정글쥬스'를 끝까지 볼수 없었던
AnnaSuh는 그냥 극장을 박차고 나와버릴 수밖에 없었다. 괴로웠던 영화
오랫동안 컴퓨터를 켜놓고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을 받았다. 15분후에 지웠다. 전기세 아까워라...
'귀신이 산다'는 영화관에서 봐서 같이 간 사람도 있고 해서 나오지 못했는데, 비디오로 봤으면 15분만에 그만뒀을 것이다.
'목포는 항구다'는 좀 참아주려고 했지만 결국 중간을 넘기지 못하고 그만두고 말았다.
비디오 가게 아줌마가 추천해준 영화 '영어완전정복' 정말 완벽하게 재미없었다. 30분까지 참다가 다시 반납했다.
조폭마누라1이 그리 재밌다고들하여 영화관까지 가서 봐주었거늘, 예고편이 '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