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도쿠가와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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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6000033444]


도쿠가와이에야스


야마오카 소하치(山岡莊八)가 쓴 역사소설이다. 일본 전국시대 말기부터 에도(지금의 도쿄) 막부 성립 초기까지의 이야기를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풀어 쓴 장편소설로서, 임진왜란의 원흉으로 유명한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을 비롯하여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등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위의 세 사람은 일본 전국시대 통일의 세 주역이라 할 수 있으며, 일본 사람들이 생각하는 역사상의 영웅을 조사하면 세 명이 골고루 나온다고 한다. 세 명의 특징을 나타내는 이야기로 '울지않는 두견새'를 어떻게 하겠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노부나가'는 울지않는 두견새는 필요 없으므로 죽여버리고, '히데요시'는 어떤 수단을 써서든지 울게 만들며, '이에야스'는 울 때까지 기다린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세 사람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이야기이다.

소설에서는 주인공 이에야스가 몰락한 다이묘(大名, 전국시대의 지방 영주)의 아들로서 볼모로 잡혀있던 신세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전국시대를 종국시켜서 평화의 시대를 가져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러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들이 서술된다. 예전에는 '대망(大望)'이라는 제목으로 중앙출판사에서 20권 분량으로 나왔었고, 현재는 솔출판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제목으로 32권으로 편집되어 나와 있다. 만화 '베가본드'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의 역사 배경 또한 이 책과 겹친다.

장편역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일본전국시대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


  • 평가
    • DRAGO - B) B) B) B) : 잘 알려진 중국의 한말 혼란시대를 다룬 삼국지와 비교하여, 좀 더 섬세함이 느껴지는 역사소설이다. 무대가 되는 땅덩이의 크기가 달라서 그런지 스케일은 삼국지보다 작지만, 인물들의 관계나 모략 등이 더 복잡하고, 현대 소설인만큼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더 충실한 느낌이다.
    • Alge - B) B) B) B) : 일본식 Fantasy소설의 형식과 전개를 충실히 따르고 있음(선후를 따지면 원조일까요?^^). 원문이 그런건지 번역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패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등장인물이 주고받는 대화까지도 친숙할 것입니다. 개별 내용이 사실이냐 혹은 진실이냐를 묻는다면 삼국지이상으로 대답하기 난감하지만 그걸 확인하는 수고는 독자 개인의 몫이겠지요. 첫 두어권을 잘 넘기면 그 뒷 분량은 힘들지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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