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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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반복의 미학

처음엔 모든 코너가 독립적이었고, 모든 코너가 끝난 다음에 앵콜로 각 코너의 재미있었던 부분을 섞은 애드립 코너를 했었다.
얼마전부터는 아예 모든 코너가 다른 모든 코너를 패러디한다. 특히 청년백서나 봉숭아학당 등 인기 코너의 다른 코너 패러디는 매우 강력한 웃음유발인자다.
더구나 추억의~~란 이름으로 예전 코너나 히트 개그를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 외적 부분까지도 끌어들인다.

이런 반복은 단순히 1 + 1 = 2로 끝나지 않고 상승효과를 연출한다. see also 웅물은과거로진행된다


거의 TV개그프로를 안보다가 어제 올만에 봤는데, 뻥이요라는 옛 유행어가 나와서 엄청 웃었습니다. ㅋㅋ -- 아무개

요즘 개그콘서트를 보고 있으면,.. 모 방송아카데미 다니던 시절 졸업시험으로 "개그콘서트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에 "과감히 없앤다, 가망이 없다"라고 답했던 내가 너무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당시엔 가망이 없어보였다 ㅜ.ㅜ, "내 의도는 최고일때 아름답게 끝내라!" 였었는데....-뱅기

인터넷으로 개콘을 보니깐 몇 코너만 봐요.. 꼭 보는 코너는 우비삼남매, 우격다짐, 언저리뉴스, 생활사투리고, 시간되면 더 보는 코너는 봉숭아학당, 시간되도 안보는 코너는 유치개그, 타이즈와 쫄쫄이랍니다. 이번주 우격다짐 넘 웃겼어요. '내 개그는 뚱땡이야!!' '왜요~?' '복장터지지!!' ^^; by 열혈여아

요즘하는 보디가드라는 코너의 도시의 천사들의 이미지와 너무나도 비슷하다. --잡종

반복의 미학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많이 써먹어서 아이디어고갈이라는 단어가 볼때마다 떠오릅니다. :( -- Lazylife

'이제 식상해서 더 못보겠어'와 '아직은 재미있는 코너가 있어'가 갈등하다가 전자가 득세할 즈음 새로운 코너가 등장하지요. 다행스럽게도 그게 재미있으면 후자가 이기는데, 2004년 3월 현재는 '고고 예술속으로'가 재미있습니다. 두 코미디언이 나와서 어떤 특정상황을 먼저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나는 대로 보여주고, 그 다음은 연극적 연출, 마지막으로 뮤지컬 연출로 보여주는 꼭지인데 꽤나 재미있답니다. -- inf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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