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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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을 움직이는 테크노크라트>라는 책을 읽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말로만 듣던 경락의 실체를 밝힌 북한의 과학자였더군요
한의학을 공부하신 여러분의 고견을 바랍니다.



8체질론의 권도운 선생님도 김봉한을 언급하시는군요
http://www.lovecare.co.kr/mediinfo/8chejil.htm


학민사 1992, 책 <김봉한> 출간

김봉한
1916년생, 한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경성제국대학에서 의학부 졸업.
6.25당시 서울대 의대 재직중 월북(혹은 납북), 평양의학대학 교수 재직
당시 북한은 한의학(고려의학)의 과학화를 장려하고 있었으며 김봉한이 그 중심인물이 됨
1964년, 조선중앙연감에 <위대한 경락체계의 발견> 게재, 이른바 "봉한학설" 성립
1964년 정부직속 경락연구원 설립, 원장 취임
당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이 일어났으나 남한에서는 보도통제로 전혀 알려지지 않음
1967년, 북한당국에 의해 봉한학설 폐기, 김봉한 숙청

아래는 조선중앙연감에 게재된 내용의 대략임


김봉한 교수를 비롯한 경락연구집단들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1961년에 경락실태를 발견한 뒤 그에 관한 연구를 독창적 방법으로 더욱 심화 발전시켜 경락 계통의 형태와 그 기능의 전모를 기본적으로 확정했으며, 특히 핵산에 대한 유물론적 이론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연구집단들은 이미 경혈부에서 발견한 구조물(봉한소체)과 그를 연결하는 관상 구조물(봉한관)의 미세한 조직학적 구조와 그 분포상태를 상세히 해명했으며, 일련의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했다. 봉한소체는 특유한 조직학적 구조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의 표층, 피하조직의 심층과 혈관, 림파관 및 내장 장기 주위에도 분포되어 있다. 또한 봉한관은 동맥, 정맥, 림파관의 주위와 그 내부까지도 유리 상태로 분포되어 있다.
경락계통은 특유한 전기 생물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해명되었다. 봉한소체는 각이한 외적 및 내적 자극에 대해 각이하게 반응하며, 일정한 내장장기와 호상 연결되어 있는 흥분조직이라는 것도 증명되었다.
봉한관의 내용물(봉한액)의 화학적 조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봉한관 내에는 핵산 특히 데쓰옥시리보 핵산이 많이 포함되고 있으며, 이것은 일정한 방향으로 순환하고 있다는 것도 해명했다. 그리하여 경락의 실태는 생명활동의 근저에 놓여 있는 생화학적 과정을 조절하며 통일적으로 연결하는 전일적인 계통이라는 것이 명백해졌다. 이 모든 것은 실로 사람의 상상을 초월하는 위대한 발견이다.
경락계통에 관한 연구 성과는 경락계통의 엄격한 객관적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생체의 조절기전을 포함한 생명현상의 근본문제를 일면적으로 설명해 온 기존학설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업적인 세포의 분화, 물질대사, 유전, 유기체의 반응현상, 질병의 발생과 그 발전 등 현대 생물학과 의학부문 앞에 제기되고 있는 당면한 근본문제들을 연구 해명함에 있어서 광명한 전망을 열어 주며......(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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