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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묻는다
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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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가지고 사랑을 시작하라고 우리들을 일깨워 주는 것 같네요 - 신현일
... -- 최종욱
연탄재 찰 용기는 있는데 사랑을 시작할 용기가 없는 제가 슬프네요 --UeBerlin
표면적으로 보이는 뜻 이외에 내재적으로 숨어있는 의미가 있는것 같기도 한데 무언지 잘 모르겠네요..-radiohead4us
표면적으로 보이는 뜻 이외에 내재적으로 숨어있는 의미가 있는것 같기도 한데 무언지 잘 모르겠네요..-radiohead4us
연탄재 : 자신의 몸을 불살라, 누군가를 뜨겁게 해 주니, 차갑던 그 누군가도 그 열을 받아 벌떡 일어서 자신의 열기를 뿜어 또 다른 누군가를 뜨겁게 데워 주게 하는, 그런 존재. 그리하여 고개 숙인 사람들을 모두 일어서게 하고, 자신은 재가 되어 사라지는, 그런 존재. 어떤 사람들은 그 존재의 그러함을 쉽게 입에 담고 가볍게 다루어 곳곳에서 안주거리 삼는 모양이다. 해석이랍시고 갖다 붙이고 있는 나 처럼 말이지. --맑은 해석.
광수생각에서 처음 봤는데, 이 구절이 부분이 아니라 전체이군요. --아무개
문자메시지 한페이지에 다 들어가는 시입니다. 학교에서 숙제로 시나 소설에 대해 조사하는 게 있는데 너에게묻는다를 했더니 장난하냐고, 이런거 하지 말라고 혼났습니다. --litconan
-litconan씨의 선생님에게
뭔가 이상합니다. 이 시 굉장히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왜 그냥 "장난" 이라고 생각했을까요? -- gerecter
{{|너에게 묻는다모르겠습니다; 애들은 이런 시 알면 안되는건지... -- litconan
-litconan씨의 선생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