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객 미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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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및 정치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미네르바는 신화 속의 여신을 뜻하지 않는다. 다음 아고라에 경제상황에 대한 예측과 경고의 글을 게제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그는 리만브라더스 사태 등을 정확히 예측하면서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최근 타의로 절필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시간이 나는 대로 원문이 있는 곳의 링크를 달아볼 생각입니다.

미네르바황우석심형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맹목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일겁니다. .;; -- Magicboy 2008-12-02 02:58:16

동의한표. 그렇지만 이 관점은 서태지나 수많은 연예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봅니다. 황우석 등과는 구분되는 지점이 분명 있다고 보구요. :) -- 아샬 2008-12-04 19:04:18

개인적으로는 다음 아고라에서 그의 글을 실시간으로 본 것도 아니고, 다만 정리된 글을 최근에 보았을 뿐입니다. 글을 보면서는 뭐랄까 감정적으로 선동하는 부분에서 짜증이 밀려온 적도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하향 국면에서 일반 서민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짚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 점수 이상을 줄 수 있었던 글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아고라에 들어간 기억은 잘못 클릭했을 때 뿐이었으니 그쪽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황빠, 심빠처럼 미빠가 많이 생겼나보죠?) 글 한 줄로 맹목적인 팬으로 전락할 수 있음을 생각치 못하고 쓸데 없는 글을 썼습니다. 비아냥 한 번에 어떤 이야기도 더 진행될 수 없는데. 왜 쓸데 없이 키보드 위에 손을 올렸을까요. 노스모크에서 무슨 글을 쓴다면 좀 그럴듯한 근거와 논지를 펼치면서 하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사회가 각박해진 탓인지 토론이나 논의의 시작을 기분좋게 할 수도 있는데 왜 이렇게 되어버리는 걸까요?

말로나 글로 토론할 때는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유리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논리적인 비판이 아닌 비아냥과 비난을 시작하는 순간 여의도에 있는 우리 국회처럼 되는 거죠. 아마 미네르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만 저는 보름 정도 전까지 미네르바가 신화 속에 등장한다는 것 밖에는 몰랐습니다. 지금도 익명의 그늘 뒤에 있는 그가 누구인지 어떤 목적으로 글을 쓴 것인지 모릅니다. 다만 써놓은 글을 보고 이해할 따름이죠. 분명 저하고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신 것 같으니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헌터D

책임회피성 발언일수도 있겠는데, 그렇게 부정적이라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냥 문득 떠오르는 말을 적었던 건데, 너무 부정적으로 보였나보네요. 전.. 남한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 -- Magicboy
글을 써놓고 보니 제글도 그다지 밝게 쓴 것 같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예전에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논리는 둘째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생각이 딱딱해져서인지 글도 그렇게만 써지는군요. 최근 미네르바 때문에 더 시끄러워졌네요. 암튼 이슈가 될만한 "인물"이고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우리를 들러싼 "사건"이어서 함께 이야기해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미네르바보다는 현재 경제상황을 좀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많이 엇나갔습니다. --헌터D

미네르바님께서 체포당하셨답니다. Google:미네르바체포 -- Aha00a 2009-01-08 17:09:10
재밌는 이슈가 둘이나 있네요. 하나는 그가 미네르바가 맞냐는 거고, 또 하나는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게 체포될 일인가 하는 것이구요. -- 아샬 2009-01-08 17:15:51
Aha00a의 궁금점은 왜 당하고만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1. IP를 이용해 망사업자의 Log로 추적했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알 수 없고,
  2. 다음의 ID로 추적하여 체포하였다면 적법한 것인지,
  3. 그렇다면 크래킹을 당해서 본인이 한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4. 익명성을 이용해 누군가 혹은 다수가 본인이 미네르바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제가 관련 지식이 전혀 없네요. 처벌의 합당성 이전에 체포(수사) 자체를 무위로 만들어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은데 말이죠. -- Aha00a 2009-01-08 17:24:56
국가 권력의 횡포 앞에서 일개 시민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세브 2009-01-14 14:23:17
하아.. 그렇긴 합니다만.. 마음이 아프네요. -- Aha00a 2009-01-19 05:16:10
일단 미네르바 진위 논란은 월간 동아의 거짓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 Magicboy

미네르바 진위 논란

2010.01.14 (주)다음 agora에서 벌어진 사건이 '미네르바' 가 다시 해석되어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1. 논객 '잭 럭던'님의 소설 게재(경제, 삼성, 한나라당, 조중동)에 따른 (주)삼성의 신고, (주)다음으로 하여금 관련글 '삭제'
  2. 박대성(알려진 미네르바)씨에 의한 신고로 논객 Makefile, readme 님 관련글 '차단'

시간

2010.01.14 00시 전후 : 잭 런던님의 글 삭제 (삼성 신고에 의한 자의적 삭제라고 밝힘)
2010.01.14 02시~07시 : agora 긴급점검 (잭 런던님의 삭제된 글로 인해 agora가 어수선해짐)
2010.01.14 07시 이후 : Makefile, readme 님 관련글 차단 (박대성씨의 신고에 의한 조치)

요약

  1. 잭 런던님의 소설이 예전 '삼성' 관련한 소설 (바벨탑의 제왕, 이씨춘추)를 삼성 주도하에 시장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례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
  2. 잭 런던님의 소설(그 외 "무너지는 세계경제, 진짜공부를 미리하자")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정보와 경제 지식으로 미네르바와 비슷.
  3. 그동안 미네르바로 알려진 '박대성'씨가 가짜임을 분석해온 3인의 유명한 논객(Makefile, readme, 담담당당) 고소. 그와 관련한 그들의 agora 글 차단. see also [http]Makefil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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