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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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학자들 육종 성공 - 성장 빠르고 도축도 쉬워 --김성규/동아일보 기자 2002년 5월 22일 kimsk@donga.com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깃털 없는 신종 닭 육종에 성공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텔아비브 레호보트의 헤브루 농업대학 연구팀이 잡종 교배로 탄생시킨 ‘깃털없는 닭’은 사육 속도가 빠르고 도축 처리가 한결 간편할 뿐만 아니라 더위에 잘 견뎌 뜨거운 중동 지역에서도 잘 자란다.

이 대학 연구소는 닭과 갖가지 유전적 특징을 가진 새들을 교배시켜 태어난 수십여종의 닭을 키우고 있다. --동아일보 2002년 5월 22일 |}}



이거 참..뭐라고 해야할지..--김우재

털이 가진 미학적인 측면은 고려하지 않은듯해요-.- --rururara

저 닭을 보니 갑자기 가슴이 쓰리다... 인간에게 더 간편한 생명체.... --sweetaby

이것은 광기다. 어떻게 이런일이 벌어진다는 말인가 사람에게 편리하도록 생명체를 마구 조작하다니 왜 차라리 뼈없는 닭을 만들지 뼈를 발라먹는것도 귀찮은 일이 아닌가 이 닭을 잡종교배한 사람은 과학자가 아니라 광기어린 자본주의에 세뇌당한 미친 과학 기술자다. 잡종

광기이든 현대 육종기술의 쾌거이든 간에... 정말... 악취미다. --휘랑

좀 더 나은 인간을 만들기위해 교육제도를 만들고 그에 따라 인간을 교육시키는 거랑 많이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 더 편리한 닭. 인간에게 더 편리한 인간. 뭐 다 잘살자고 하는 일인데. --응주

징그러워서 더 거부감이 심한것 아닐까요? 고기를 얻기 위한 육종은 예전에도 얼마전에 이루어져왔지만 저렇게 '고기'스러운 동물은 아니었거든요. --onelive

저기 저 바코드가 인상적이군요.허허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닭고기;;..왠지 애처롭다는 생각이 앞섭니다-_- --xpark

우웃... 꼭 작아진 공룡을 보는 듯 하군요... 털뽑힌 조류를 보면, 공룡이 생각나던데(근육이나 기타 구조들이). --Felix
조류가 공룡에서 진화했다는 것이 현재의 주류이론으로 압니다. 그런 의미로 어떤 이는 공룡은 멸종하지 않았다고 말합다. --윤구현

데스몬드 모리스가 새 책을 써야 하나요. "털없는 새"... --윤구현

저것은 플라톤의 인간이 아닌가.. 깃털 없는 두발짐승. -_-;; -- JikhanJung

음~~ 저도 저 기사를 뉴욕 타임즈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요, 더위에 강하다는 말이 확실한가요? 깃털이 없기때문에 햇볕에는 나가지도 못한다는 구절이 생각나서요. 다시 한번 잘 읽어봐야 겠군요. 이 기사를 읽었을때 노스모크에 올려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바로 노스모크의무서움 인가요? 벌써 이 내용이 여기에 올라와 있다니... Jamie

징그러워서 더 거부감이 심하다는 onelive님의 견해에 공감합니다. 지금까지 인간의 편의를 위해 멀쩡한 유전자를 잘라서는 인슐린을 생산하게 만든 대장균, 많은 고기를 얻을 수 있도록 품종교배된 소 등의 기술과 인간편의가 결합된 무수한 선례들이 별 반향없이 선행했음에도 누드닭이 새삼 토론의 대상에 오른 것은, 그 산물이 혐오스러운 외견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복제양돌리등과는 달리 기술적으로는 크게 도덕적 금기에 저촉하지는 않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외견 때문에 필요이상으로 충격적이고도 혐오스러운 사건으로 확대해석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확실히.. 언젠가 한번쯤은 생각되었어야 할 사항이기는 합니다만. -- Meister
어떻게 하면 이슈(issue)화 되는가 란 문제

얼마 안 있으면 [http]간이 이미 배인 달걀(pre-salted egg)을 낳는 닭이 나올 지도 모르겠군요. --PuzzletChung

곡류가 인간과 공생관계에 있다는 말이 있더군요. 어떻게 보면 누드닭도 마찬가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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