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넘 생각없이 봤나...
솔직히 기대이하. 잼없었는데 -_-;
이 영화가 맘에 드는 몇가지 이유 ¶
- 건달과 중들의 공통점은? 이란 화두로 어둠의 아이들과, 빛의 아이들의 융화를 생각해보게 한다.
- 삶이라는 과정을 하나의 Problem Solving 과정이라고 생각할때 어떤 식으로 접근할수 있을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 몇가지 유형의 리더의 모습이 제시된다.
부처 - 노승 - 작은대장중 - 제각각 잘난 중들.
(큰형) - 작은대장 - 지리멸렬의 아이들
- 존재가 가리워진, 끝내 나타나지 않는 큰형과 부처의 병치는 이 영화를 'Waiting For Godot'의 수준으로 이끌었다.
- 德의 힘, 덕의 여유가 아름답다.
- 실천적 지도자상을 제시한다.
- 잰체하지 않는다. 심각하게 사람을 가르치러들지 않는다. 그냥 웃으라고만 한다. 그래, 나 조폭영화야, 맘대로 생각해--
김인문 말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