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노스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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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우는 사람들과 노스모크


노스모크라는 이름이 담배피는 물리적 행위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게 상징적인 의미를 키워 말하기에는 말 그 자체가 주는 뉘앙스가 너무 강한 것같습니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좋은 얘기를 하고 싶다는 당연한 예의와 복지권의 주장, 자신의 사소한 행동이 남에게 미칠 피해를 입힐 행동을 자제하는 사려깊은 개인주의와 교양인: 이런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담배와 연관된 행동을 공동체의 이름과 모토가 될 만큼 커다란 상징성으로 삼는 것이 그다지 설득력이 있지않을 것같다고나 할까요.

저는 담배피우지않고 당연히 담배연기 좋아하지않고 우리 가족들도 피우지않지만 공교롭게도 문화패거리(여기서 패거리란 비난의 의미가 아니라 저같이 그쪽과 먼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문화방면의 공부/활동/운동을 하는 부류를 통칭하는 일상적으로 친근한 용어입니다)인 저의 친우들은 담배를 피웁니다. 아주 친한 인간들 둘은 하루에 보통 두 갑이래고 다른 여친 몇은 (하나는 요샌 끊은 것같고) 몸이 안따라서 그렇게까지 피우는 것같지는 않고. 그들은 내가 아는 가장 비자기중심적이고 시민성과 비판의식과 행동력을 동시에 갖춘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함께 있는 것, 그들과 함께 얘기할 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와 함께 있을때 그들이 줄창 담배를 피워대도 그것이 내게, 그들이 남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다거나 다른 사람의 권리를 해친다는 느낌을 주지는 못하거든요. 왜냐면 한 인간의 '인격성'을 생각할 때 '담배'이외의 다른 중요한 것들이 절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우산
한 인간의 '인격성'을 생각할 때 '담배'이외의 다른 중요한 것들이 절대적으로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만약에 우산님께서 친구분께 "난 담배 냄새가 싫고, 내건강에도 안좋으니 내 앞에선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을때 친구가 우산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글렇게 행동을 했다면, 그 친구분은 분명히 매우 인격적인 분들입니다. 하지만 노스모키안이라는 용어가지 생기게 만든 많은 스모커들은 그런 말을 무시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신들의 담배피울 권리를 주장합니다. 전자의 스모커와 후자의 스모커의 인격성은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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