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기법선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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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혹은 글쓰기의 한가지 원칙 : 상대방에게 나의 가치관을 강요하거나 주입시키려 하지 말것


요즘 선과 악을 재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되게 불편하다. 그런 사람들과 있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특히 '~는 옳지 않다.'는 투의 말을 하는 사람을 대하는 일은 정말 피곤하다. 오히려 '나는 ~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옳고 그름을 나누는 것이 옳은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관심도 없다. 다만 그냥 불편할 뿐이다. 왠지 거북하다. 사실은 심히 거북하다. 내가 분명 부족해서겠지만 왜 있지도 않은 선과 악을 나누고 자신의 관점을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설하려 드는지 잘 모르겠다. 누구나 다 생각을 하고, 누구나 다 자신만의 관점이 있다. 서로 공유하고 나누고 배울수는 있으나 강요하는 것은 글쎄..... 그건 어떤 사람들은 나보다 못한 지성이나 감성을 가지고 있다거나 나는 어떤 면에서는 일부의 사람보다 잘알거나 똑똑하다는 생각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닐까. (동감 -지원)

우연히 어느 선원(禪院)의 홈페이지에 갔는데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이 없으면 도는 탁트여 대낮같이 환하니라.'...결국에는 좋아하고 싫어함까지 버려야 하겠지. 그런 마음이 든다..,....(이런 글을 적는 것도 투정이나.. 어리광(?)이라는 느낌은 들지만...하하하하하.. -_-;;;) 자하

특히 박정희아저씨와 전두환아저씨세대의 어르신(?)들이 심하죠. '그건 옳은일이야.' '그건 옳은 일이 아니야.' 확실하게 재단을 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그때는 정의사회구현이 지상과제(?)였으니까요.; 있지도 않은 정의사회를 방법도 모른체 구현하려 했으니 애로사항이 없을 수 없었겠지요. 정의<>사악 자하


{{|
왜 있지도 않은 선과 악을 나누고...
|}}
다른 얘기지만, 극장판 애니 X를 처음 보았을 때 그 느낌.. 선인것 같은데 허무하고 악인것 같은데 처량하게 느껴지고...

아무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행위는 올바르지 못합니다. 단, 대화하는 당사자 모두 합리적이라는 가정 하에서 =3=33 --아무개

문득 생각해본거지만. 합리적인 사람이 아니라. 말을해도 잘 안먹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단순하게 네가 나쁘다는 말이 더 효과적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_-; 세상 모든사람이 nt형인것도 아니고. 오히려 단순하게 말하는것도 하나의 요령인지도. (윤리적으로는 나쁘지만) -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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