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
웬만한 동네마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양아치들이 있고, 보통 놀이터 같은 곳에서 담배를 피거나 그러죠.
얼마 전에 제가 학원 가던 길이었죠. 저희 아파트 뒤로 판자촌 밀어내고 만든 공원길을 따라갔죠. 그런데 뒤에서 미행의 기척이 좀 있었죠. 잠시 후 한 녀석이 제 옆을 따라 걸으며 말을 걸더군요.
"몇살이냐?"
"고3"
"왜 처음부터 반말이야"
"니가 먼저 반말이잖아"
"띠껍냐? 뜰까?"
이런 식으로 대화가 진행되고, 녀석은 절 위협 하려 했죠.
"고3"
"왜 처음부터 반말이야"
"니가 먼저 반말이잖아"
"띠껍냐? 뜰까?"
이런 식으로 대화가 진행되고, 녀석은 절 위협 하려 했죠.
긴장했지만, 무표정하게 노려봤고 곧 공원 길이 끝나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게 되자 녀석은 "아 씨발" 하더니 사라졌습니다. (아마 제 뒤로 패거리 둘 정도가 있었을 겁니다. 한녀석은 공원 들어가기 전에 봤던거 같고..)
유형 ¶
대처법 ¶
- 동네양아치와 시비가 붙었을때:
무조건 피한다. 애인이랑 함께라면 열라게 피한다.
- 피하지 못할 상황일때:
몇년 도망다니거나, 빵생활 하거나, 천~2천 정도 재산적 피해를 감수하고 죽지 않을만큼 죽여놓는다. 다른 해법은 없다. 양아치가 띨띨한 놈이라면 꼬랑지 내리고 그 동네를 떠나겠지만, 대부분 흡혈귀같은 인간 쓰레기들이다.
- 기타
기억해 뒀다가 나중에 anonymous attack 감행.
- 결론
무조건 피해야한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피하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어떻게 피해야 성공적으로 피할 수 있는지..?.png ";)")
심양호
흠..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키도 있고 등치도 약간 있어서 노골적으로 시비거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그냥 조용히 자릴 뜨면 되는데요. 노골적으로 덤비는 경우, 도망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열나게!! 또 삥뜯길때는 원하는데로 주고, 기회 봐서 얼굴을 정확히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릴때 동네 친구들이 깡패들한테 괴롭힘 당하는 걸 보고 그냥 지나치기가 찝찝해서( 제깐에는 비겁해지는게 싫어서), 그냥 그 자리에 서서 걱정스럽게 지켜보다가 깡패가 불러서 갔더니, 왜 쳐다보냐고 턱 부근을 주먹으로 여러대 맞고나서 친구들하고 함께 풀려난 적이 있는데요. 집에가서 부모님이 얼굴보고 경찰에 신고해서 신원조회하니까 금방 나오더라고요. 막상 경찰서에 잡혀오니까 무릎꿇고 빌고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무개
- 맞았을 때:
무조건 신고한다. 모든 협박에 굴하지 말고 철저하게 처벌한다. 법보다 주먹이 가깝지만, 양아치에게 법은 쥐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