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ː |
‘되어’가 준 말. ¶ 그런 짓을 하면 안 ∼! |
From 야후국어사전. |
되와 돼는 우리말에서 가장 빈번하게 혼동되는 말 중 하나이다.
사전에 나와있듯이 돼는 되어의 축약형이어서 뜻이 거의 같은데다가, 발음도 서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사전에 나와있듯이 돼는 되어의 축약형이어서 뜻이 거의 같은데다가, 발음도 서로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돼를 넣어도 좋을지 간단히 판단하려면, 돼 대신에 되어로 바꾸어 써도 어색하지 않게 말이 되는지 확인하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되다" 대신 "하다"를 넣어 보는 것입니다. "되다"와 "하다"의 변화가 비슷한 것을 이용한 것으로, "한다, 하였어, 했어, 하겠니, 해요"라는 말은 있지만, "핸다, 해였어, 핬어, 해겠니, 하요"는 이상하죠.
간단한 예문 ¶
- 된다(O) -> 되언다(??어색), 됀다(X)
- 됬어(X) -> 되었어, 됐어(O)
- 안 되겠니(O) -> 안 되어겠니(??어색), 안 돼겠니(X)
- 안 되요(X) -> 안 되어요, 안 돼요(O)
- 되어, 되어서, 되었다 → 돼, 돼서, 됐다
그러면 안 돼요(←되어요). 일이 잘 돼ㅆ다(←되어ㅆ다) ('됬다'는 잘못된 어형입니다.)
새 상품을 선보이다(→선뵈다), 새 상품을 선뵈어(→선봬).
- 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고 말씀하셨다.
- "장차 훌륭한 사람이 돼라."
위의 것을 잘 관찰하면 (X)어 (X)요 등등에 앞에는 모두 돼가 나오는군요. 돼 다음 음가에 ㅇ이 나오네요. (일반적 규칙인가 ?)-- 아무개
단지 네 개의 예문만을 놓고 규칙을 찾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이겠지요. 좀 더 많은 예문을 모아 놓고 보면 뭔가 다른 규칙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돼' 다음에 'ㅇ'이 나오는 것은 일반적인 규칙이 아닌 듯 합니다. 됐다, 됐지, 돼라처럼 뒤에 ㅇ이 따르지 않는 것도 있거든요.--PlusAlpha
하지만 "그러면 안 되"는 틀리고 "그러면 안 돼"가 맞습니다. 늘이면 "그러면 안 되어"인데, 어색하죠? --PuzzletChung
그래서 "해"를 넣어 보는 방법을 권합니다. --Puzzlist
항상 구별이 잘 안되었는데, "해"를 넣어 보는 방법도 참 좋군요 하지만 "그러면 안 되"는 틀리고 "그러면 안 돼"가 맞습니다. 늘이면 "그러면 안 되어"인데, 어색하죠? --PuzzletChung
그래서 "해"를 넣어 보는 방법을 권합니다. --Puzzlist
노스모크에서 잘못 쓴 예:
많은 사람들이 '돼'라고 써야 할 곳에 '되'라고 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현대 한국어가 유아어화 되어가면서 'ㅐ'등 조음기관의 긴장도가 큰 '복잡한 모음'을 약화하는 쪽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bloodl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