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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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반. 아마 트리트파이터라는 게임과 래곤볼이라는 만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 무렵, 많은 아이들이 폐 가스레인지에서 따닥이 라는 물건을 분리해내 동전을 넣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얼마 후 이를 방지한 게임기가 나오고 이는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따닥이는 순간적으로 높은 전압의 스파크를 만들어내는 압전소자를 이용한 점화 장치에 대한 별명이다.

스프링을 꾹 누르게 되면 일정 길이 이하로 수축된 후 갑자기 스프링이 탁 튕기며 압전소자를 때리게 된다. 따닥 소리 중 앞의 소리는 압축된 스프링이 풀리는 소리이고, 뒤의 소리는 스프링이 압전소자를 때리는 소리로 생각된다.

두산백과사전의 [http]전자라이터[http]압전소자를 참조.



옛날에 두더지게임할때 따닥이를 사용한 생각이 나네요. ^^ - radiohead4us

연습장에 B 연필로 번개를 진하게 그린 다음에 따닥이를 튀기면 번개가 번쩍~ -_-; --asiawide

80년대 초반에도 사용되던 물건입니다. 이걸 이용하면 기계가 오동작을 하게 되는데, 그 오동작이란 것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펀치에 이걸 사용했을 경우 때려도 때려도 계속 올라오곤 했죠. 동전을 넣은 것으로 인식하기도 하고. 기계에 따라 다른지, 경우에 따라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 건 오락실 주인한테 걸리면.. 죽음이죠. 공짜로 오락하는 방법 중에는 테니스줄을 동전 모양으로 잘 구부려 동전 투입구에 넣기, 50원짜리에 구멍뚫고 실로 묶어 넣었다 빼기, 10원짜리를 시멘트바닥에 열심히 갈아 한쪽면을 평평하게 해서 50원짜리 크기와 비슷하게 만들어넣기 등등이 있었죠. 음.. 제가 저런 방법을 사용해서 오락했단 얘긴 아니고요.. (믿거나 말거나 -_-;;) -- JikhanJung

이걸 가지고 꼭 사람 등에다 대고 찌르는 악동들이 반에 한둘씩 있었습니다. 기린이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의 어떤 놈에게 이걸 하도 당해서, 지금도 누가 손가락으로 등을 찌르면 화들짝 놀랍니다. 나름대로 파블로프 효과일지도요..

따닥이와 타이머, 밀폐할 수 있는 상자. 그리고 부탄가스 캔만 있다면, 사제폭탄을 만들 수 있을거란 상상을 얼마전에 했습니다.

see also 추억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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