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를책상위에두시나요

FrontPage|FindPage|TitleIndex|RecentChanges| UserPreferences P RSS
모니터가 꼭 책상 위에 있으라는 법은 없다. 식탁 위, 탁자 위, 땅바닥 위, 책장 위 등등 모니터가 놓일 수 있는 곳은 수없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니터를 책상 위에 두고 쓴다. 책상이 아닌 다른 곳에 모니터를 두고 사용하는 노스모키안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전 노트북을 쓰는데요?라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은 저주받을꺼다 -_-).

bjeans의 모니터는 바닥에 두기 거추장스러운 CRT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위치하고 있다. 몇년동안 모니터를 책상에 두고 쓰면서 느낀 불편한 점은 의자 허리 받침대에 제대로 고정되어 있기를 거부하는 척추때문에 날이 갈수록 허리가 휜다는 점이었다. 이에 해결책을 강구하던 bjeans는 며칠전부터 침대 매트릭스 위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올려놓고 엎드려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피곤한 날이면 컴퓨터를 사용하던 자세 그대로 잠들어버리는 부작용이 있지만 아직까지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양호는 중2때 쯤 컴퓨터를 많이 한다는 이유로 컴퓨터를 압수당했다. 압수당한 컴퓨터는 안방 바닥에 있었는데, 그 상태로 전원에 연결해서 썼었다. 엎드리기도 하고 앉아서도 했었다. 그래도 컴퓨터 하는게 어디야 하는 생각에 불편을 느끼진 못했지만 또다시 바닥에 놓고 사용할 생각은 없다.

저는 2002년에 이사갈 준비를 하면서 책상을 일찍 치우는 바람에 한 한달간 컴퓨터를 바닥에서 했습니다. NetHack하다가 잠드는 기분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더군요 :) . 그 때에 채팅하면서 '뒹굴뒹굴'을 치는 습관이 들었는데, 아직도 계속 씁니다^^; -- 최종욱

예전에 자취를 할 때 방이 작아서 컴퓨터 책상을 들여놓을만한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한 개 2,5000원 정도하는 접이식 탁자를 두 개 사서 하나는 컴퓨터용 상으로 또 하나는 밥상으로 썼다. 방 모서리에 어긋나게 두고 모니터와 키보드,스피커는 상 위에 본체는 옆에 두고 2년 넘게 살았는데 한참하다보면 발이 저리는 거 빼고는 아주 만족했다. :-) 가끔 음악을 크게 켜두고 누워서 컴퓨터 상 밑으로 얼굴을 넣고 있기도 했는데, 그건 상당히 아늑하다. -- JuEun
스노우캣에 똑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탁자 밑에 낙서를 해놓고 나중에 읽으면 좋다더군요. :) --kz


DrFeelgood은 최근 좌식으로 컴퓨터 환경을 변경했다. 전에 누워서 컴퓨터를 사용한 적도 있었으나, 역시 누워서는 무선키보드와 무선마우스와 천장에 매달린 모니터가 아니면 편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는 없다. 좌식 의자와 좌식 컴퓨터 책상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전처럼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시에서 오는 혈행 장애등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집의 가구의 높이가 낮아지게 되므로,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전 노트북을 쓰는데요? :D -- 세브 2007-06-24 16:57:13

문득 무선 모니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구요. 집 안 여기저기 편한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는...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무선 모니터! 무선 삼종 세트! --장모

자취생인 Doodoori2는 주로 바닥에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서 컴퓨터를 한답니다. 바닥에 옆으로 누운채로 노트북도 옆으로 같이 누워진채로 쓰게 됩니다. 말로 설명하기가 조금 어려운데; 마치 두꺼운 전공서적이 반 정도 펼쳐진 상태로 서 있는 것처럼 노트북이 옆으로 서있는겁니다. 왼팔이 몸에 깔려서 왼팔로 키보드를 누르기엔 조금 불편하긴 한데, 몸이 누울 수 있다는 장점을 버릴 수가 없더군요. 심각한 단점 중 하나는 밤 늦은시각에 누워서 컴퓨터를 하다보면 작업 혹은 대화 중에 그냥 잠들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Doodoori2


"; if (isset($options[timer])) print $menu.$banner."
".$options[timer]->Write()."
"; else print $menu.$banner."
".$time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