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초기에 국내에서 나온 글쓰기 관련 책으로 국어 글쓰기 책으로는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아직 이 책의 아성을 넘는 책이 나오지 못했다는 평가가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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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자꾸 낡아지고 있다. 생활은 자꾸 새로워지고 있다. 말은 영구히 '헌 것, 부족한 것'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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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자꾸 낡아지고 있다. 생활은 자꾸 새로워지고 있다. 말은 영구히 '헌 것, 부족한 것'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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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제는 좀 새로운 책이 자리를 대신(혹은 보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창준
<snip> 문장강화에 대한 제 생각은, 지금은 읽은지 너무 오래되어 제목도 물론이고 내용도 기억나지 않지만 한마디로 말하여 멋있다는 것입니다. 글쓰기에 대하여 그보다 더 좋은 책을 본 적이 없었거니와 해방직후의 책이 지금에도 뜻이 통한다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글쓰기를 평민속으로(현학적이고 고루한 양반집단으로부터) 끌어 내렸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성공한 민주주의시민운동이 겨우 천구백팔십년대 후반에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그리고 아직도 자기폐쇄적인 언어구사집단이 많다(법조계,의학계,종교계 등등)는 사실에서 반드시 읽어주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새롭고 좋은 책들이 외국에만 존재한다는 것은, 영어로 책을 읽는데 한국어책에 비하여 두 배이상의 시간을 사용하는 저에게는 너무 고역입니다. 한국어로 쓰인 좋은 책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할 수 없이 영어로 된 책을 읽어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숙독이 되기 힘들고 겉읽기 밖에 안되는 것은 짧은 생에 하고 싶은 일만 많은 저만의 문제인가요? 어떤 쪽으로 보완이 되어야 할 지 조금만 이야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터인데... --이정호
나중에 정리해서 좀 완전한 글의 모양으로 올리겠습니다.
'개성적인 글쓰기'를 달성하기 위한 조언뿐만아니라 다양한 예문들을 통하여 그것을 독자 스스로 깨닫도록 설명하는 작가의 치밀한 노력이 체계적으로 구성된 책으로 생각됩니다. 다소 고전적 어휘로 구성된 예문이 많아서 읽기에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있으나 중요한 것은 각 각의 예문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개성적인 글쓰기에 대해 어떤 시사점을 주는 예문인지를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흥에겨워 읽게되는 책은 아니지만 내실있는 과정에 한껏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grayowl
우연히 TheElementsOfStyle을 다 읽은 후에 집어들게 되었습니다. TheElementsOfStyle과 같은 책이 왜 우리나라에 없는 걸까 답답하던차에 이 책을 만나 너무 기쁩니다. --이지수
예문과 글 설명을 기억해내고 있습니다. 다시금 읽어봐야지 생각도 듭니다. 한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읽고 나서 내문장이 강화되었나? 한데 그게 온전한 답을 할 수 가 없더이다. 책은 좋으나, 읽는 이의 능력 부족인지. 아니면 그때의 책 사주(이런 표현을 사용해도 괜찮을지...)가 맞지 않았는지도. 요새 읽는 글쓰기 책에서 발견한 핵심은 퇴고란 단어 입니다. 글쓰기를 두려워 하지 말고 적고 고치고, 연습과 반복. 물론, 온전한 제대로된 방법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인 것 확신합니다. 재독후 다시 소감을 적어 보고싶군요. --JrCho
기본중의 기본. 특히 소설부분. --2월화
2004년 6월 범우사 문고판으로 재출간되었기에 추가했습니다. --Ze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