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의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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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모크가 몇천페이지대로 접어들면서 전통적인 트리 형식의 NoSmoke:주제분류의 한계를 보인지 오래입니다. 몇가지 질문을 던져봅니다.



1. 분류를 계속 써야할까요?

저는 분류를 폐기하고 지도를 좀 더 열심히 쓰자는 이야기를 꽤 오래전부터 했습니다(see also 지도와분류토론). 분류는 들어가는 노동력에 비해 공동체가 얻는 이득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 노력으로 지도 하나를 더 다듬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김창준

2. 대안이 있나요?

2.1. Seminar:FacetedClassification

Seminar:FacetedClassification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Albireo
혁신적인 방법이군요. B) (긴 설명보다 [http]예제 하나가 훨씬 낫군요. iTunes에도 이 방법이 응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스모크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PuzzletChung

FacetedClassification은 특정 도메인(예컨대 플라맹코 시스템처럼 사진 자료 관리 등)에만 적용하기 좋습니다. 위키에는 적절하지 못합니다. 위키에는 facet이 동적으로 관리될 수 있어야 합니다(ThereAreMultipleCentersIfAny, ModelVsView). 간단히 말해 모든 페이지 하나하나가 각각 facet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고 실험적으로 구현했던 YoriJori의 기능입니다. --김창준
YoriJori 페이지는 SpamMail 페이지에서 두 단계, 위키엔진 페이지에서 한 단계군요. 이런 식의 Facet인가요? --PuzzletChung

조금 자세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이 방식에서는 분류와 지도가 거의 필요없어집니다(혹은 지도를 보완합니다). YoriJori 페이지로 가면, YoriJori와 관련된 일종의 지도들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우측 컬럼에 표시됩니다. 여기에서 관련되었다는 것은 YoriJori와 다른 페이지들를 일종의 facet으로 봤을 때의 관련성을 말하는 것으로 저차원에서 보면 링크관계(순방향, 역방향)입니다. 현존하는 대다수의 인터넷 검색 엔진은 자동 색인을 하지 사람이 직접 키워드를 뽑는 수동 색인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노동력만 뒷받침 된다면 수동 색인이 현 기술 수준의 자동 색인보다 더 나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위키에서 링크를 단다는 것을 일종의 수동 색인 작업으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 유용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이 시스템에서는 예를 들어, YoriJori 페이지로 가면 오른쪽 컬럼에 YoriJori를 facet으로 해서 본 위키 페이지들의 나무 구조에서 큰 가지들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 사람, 철학 등의 페이지 이름이 나올 겁니다. 거기에서 "컴퓨터"로 들어가면 그보다 하나 더 작은 가지인, 위키위키, 개발방법론, 프로그래밍언어 등이 나올 수 있겠죠. 여기에서 사용자는 그냥 "위키위키"라는 페이지로 갈 수도 있고, "YoriJori&위키위키"라는 페이지로 갈 수도 있습니다. "위키위키"라는 페이지로 가게 되면 우측 컬럼에는 위키위키를 facet으로 한 나무 구조가 보여집니다. YoriJori와 철학의 접점(예컨대 YoriJori의 철학, 혹은 철학에서의 YoriJori)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으면 "YoriJori&철학"이라는 페이지로 갑니다. 그러면 오른쪽 컬럼에는 YoriJori와 철학이라는 두가지 facet의 교집합의 나무 구조가 보여집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상대적으로 가지 간 굵기를 비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자동으로 할 수도 있고 수동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2.2. 위키키워드

페이지 하단에 그 페이지에 2회 이상 반복해서 쓰인 링크를 많이 걸린 횟수의 내림차순으로 모두 모아놓으면 분류와 유사한 기능을 발휘하지 않을까요? e.g. 분류의한계 페이지에는 노스모크가 2회, 위키가 2회, 분류가 2회 나옵니다. 물론 링크가 실제로 걸려있지는 않지만 걸려있다고 가정하면, 이 페이지는 노스모크, 위키, 분류라는 keyword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별도의 인덱스에 모아두면 역링크 검색 속도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속도가 얼마나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페이지 검색'을 만들어서 키워드 구성이 비슷한 페이지를 검색하게 하면(동일한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갯수를 셉니다.) 분류보다 더 적절하게 검색을 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페이지 수가 적은 위키라면 쓸모없는 기능이겠지만 노스모크는 지나칠 정도로 많으니까요. --쓴귤

비슷한 페이지를 찾아내서 읽고 싶을까요? 저는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최종욱

좋은 생각입니다. 개인 위키가 1500 페이지를 향해 가다보니 비슷비슷한 페이지가 정리되거나 링크되지 않은 채 방치되는 경우가 보입니다. 내용이 비슷한 페이지를 찾을 수 있으면 이런 단절의 문제가 기술적으로 보완되리라 생각합니다. --kz

ㅎ 이런 내용이 있군요. MoniWiki에서 ?action=Tour기능은 각 페이지의 링크 수성을 살펴서 가장 높은 히트수를 가지는 링크끼리의 연관성을 깊이 단계로 표시해줍니다. 노스모크에서 해보니 조금 느린것 같군요.. --무신

2.3. 연속적분류패턴

연속적분류패턴을 잘만 활용하면 쓸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체적인 활용 예는 NoSmoke:위키위키분류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최종욱

See also Tagging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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