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패턴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것이 이산적(discrete)이라는 것이고, 이것이 제대로 잡종적지식을 제대로 분류해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잡종적지식을 지향하는 노스모크에서는 분류패턴을 확장할 필요성이 큽니다.
이산적인 분류은 두 개 이상의 분류를 조합한다면 간단하게 연속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의식과게놈이라는 페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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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분류]~[동물분류]~[컴퓨터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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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분류]~[동물분류]~[컴퓨터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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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분류를 달아주면, 연속적으로 분류가 되어있다는 메타포를 인지하기도 쉬울 것입니다.
또한 창발성이란 페이지가 서로 다른 차원, 계통에 걸쳐서 관련되어 있을 때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안입니다. 이건 전혀 새로운 게 아니라, 그냥 notation 의 확장일 뿐이죠. 다만 notation 이 바뀔 때는 구성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어떻게 생각하셔요? --지상은
이미 여러 분류패턴을 표시하고 있는 페이지가 많은데 거기에 ~표시를 일일이 하자는 건 아니시겠죠?
분류의한계를 넘기 위하여, 이 패턴이 매우 유용해보입니다. 위키위키의 도움말을 찾고 싶을 때에는 두 분류가 포함된 페이지를 찾으면 되겠지요. [위키위키분류]에 시험적으로 구현해 놓았습니다.
제 머릿 속에서는 이 패턴이 분류들의 벤 다이어그램이 겹치는 부분으로 보이거든요. 이러한 개념을 더 잘 드러내는 이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첩분류패턴' 어떨까요? --최종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