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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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부족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은 것 같다. 그들중 다수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 얼마전부터 공부를 가르치게된 학생의 경우가 그렇다. 그 학생은 고1이다. 그는 학교에서 거의 따돌림을 당하다시피한다. 그는 남들이 자기말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듯하다. 툭툭 던져대는 몇 마디에 다른 사람들은 기분 나빠하고 결국 모든 사람들에 의해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그에 대해 뭐라고 조언해 주면 좋을지 모르겠다. 어떻게 하는 것이 그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것인가? --sayhappy


다른 나라(주로 미국)에서 어린 시절 공부했었던 아이들이 미국 교육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그들 교육의 중심이 '사회성 길러주기'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식학습의 차원을 넘어선 다양한 타인과의 공동 활동이 그것을 말해준다. 예를 들자면, 모든 학생이 반드시 하나 이상의 스포츠 팀 안에 소속되어 하루 일정시간을 공동 연습에 할애해야 하는 것이나 졸업시 있는 prom,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도 반에서 인기가 없거나 교내, 교외활동이 부진하면 상급학교로의 진학에 치명적인 오점이 되는 것 등이 예가 될 수 있겠다.
결국, 그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몸소 체험하게 함으로써 상황에 따른 대응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것 같다.

위에 sayhappy님이 말씀하신 학생의 경우도 결국 스스로 체험하고 깨닫는 것이 궁극적인 해결책일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그것을 대화 안에서 어떻게 드러낼 것인지에 대해 기본적인 교육이 필요하되, 동시에 그것에 대한 현장 실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깨지고 상처받더라도 그것은 불가피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상처보다)더 많은 것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재기할 수 없을 정도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최소한의 도움은 주어야 할 것이다.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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