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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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계란 무엇인가?

시부야계란 일본 도쿄 서쪽에 위치한 거리 시부야를 중심으로 발전한 일종의 indie pop이다. 일본에서는 음악의 장르를 구분할때 "~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시부야계음악은 시부야계만의 독자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pop으로 분류되지 않고 시부야계로 불리게되었다. (지명에 "~계"가 붙는 예는 흔치 않다.)

시부야 거리

이 곳은 도쿄를 여행해본 사람이라면 거의 빠짐 없이 가보았을 만큼 유명한 젊은이들의 거리이다. 낮에는 쇼핑의 천국으로, 밤에는 라이브 클럽 문화의 중심지로 이름이 높다.

시부야계의 특징

시부야계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무국적성이다. 이들의 음악은 어떤 정체성이 없다. 이들 음악의 어디에도 일본적인 색체는 없다. 어디에도 미국적인 느낌도 없고, 그렇다고 남미인가? 아니면 아프리카나 쿠바 음악인가? 모두 아니다. 또 한편으로는 가장 일본적이며 어디선가 버터냄새도나고 (^^;) 엥?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리듬은 삼바다. 어디선가 아프리카의 경쾌한 타악기 소리도 들린다. 그 것은 세계화 되어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일본에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독자적인 노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fantastic plastic machine의 앨범이 절찰리에 팔렸던 적이 있었으며, kahimi karie는 유럽에서 수많은 음반을 판매했다. 또한 pizzicato five 라는 이름 정도는 보사노바 매니아 사이에도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져있다. 장르와 국적 초월하여 모든곳에 청객을 만들 수 있는것이다.

이들의 두번째 특징은 다분히 기계적인 사운드이다. 물론 같은 시부야계라도 여러가지 차이점들이 있다. 이들의 음악은 그러나, 전자적이고 새로운 사운드에 대해 관대하다. 보사노바의 리듬 뒤로는 기계적으로 조작된 보컬이 울리고, funky한 riff뒤로 키보드의 독특한 연주가 시작된다.

앞의 두가지 특징을 통합하는 특징으로, 이들의 음악은 새로운것과 타인에 개방적이다. 이들은 그들의 귀에 들린 모든 것을 흡수하고 자신들의 음악에 뒤섞어 놓는 것으로 보인다. 한 앨범안에 funky, hip hop, thecno가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음반이라면, 이들의 개방성과 관대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부야계 아티스트

  • Cornelius
  • Pizzicato Five
  • Takako Minekawa
  • Kahimi Karie
  • Fantastic Plastic Machine
  • Natural Calamity
  • Buffalo Daughter
  • Momus
  • Towa Tei
  • Port Of Notes

맛배기 감상곡


어찌 그리 잘 알고 계신지....일본은 어딜가나 외국인은 많습니다...
특히..시부야와 록뽕기는 외국인 천지지요...바를가도 일본인은 찾아 볼 수 없는 바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가 잘가는 바는 시부야 슈가라는 바입니다....뭐...음악도 좋지만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그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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