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룬다티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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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다티로이는 영국의 부커상 수상작 <작은 것들의 신>(문이당, 1997년)으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작가다. 그는 "나는 어쩌다 내가 완전히 빈털터리가 된다면 평생 사람들 집을 돌아다니면서 '제가 <작은 것들의 신>을 썼는데, 점심 한끼 주실 수 있어요?' 하고 구걸하는 상상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아름다운 인도 여인이다. 이번 테러사태로 미국의 대통령 부시보다도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듯한 촘스키NoamChomsky는 미국의 오만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무한정의'라는 이름의 전쟁의 본질, 그리고 그 상대국 아프가니스탄 민중의 비참상을 알려면 '용감하고 멋진 인도의 작가이자 활동가' 아룬다티로이의 글을 읽을 것을 강권한다.

시민전쟁 이래로 자기네 땅에서는 단 한 번의 전쟁을 허용하지 않은 미국이, 그러나 현대사 거의 모든 전쟁에 주범으로 배후로 개입했던 미국이, 이번에 또 다시 머나먼 나라, 그것도 세계 최빈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려 한다. 미미한 근거들이 떠오르고 있는데 미국의 발걸음이 갑자기 다급해진 걸 보면, 빈 라덴을 넘겨줄까봐, 그래서 전쟁을 못할까봐 초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마저 든다. '이미 굶어서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또 학살을 기다려야만 하는' 아프가니스탄 민중의 현실, 그것이 '새 세기의 무한정의'냐고 로이가 묻는다. 단호히 아니라고 대답하는 자만이 진정, 정의의 편이리라.

&고&: 위의 인용문은 아룬다티로이에 대한 역자의 소개문이고 바로 위 링크에 직접 가시면 영국의 진보지 <가디언 Guardian>(런던, 9월 29일)에 실렸던, 그녀의 "무한정의의 대수학"이라는 제목의 훌륭한 글 번역본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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