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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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벽돌로 집을 짓고 싶다. 나즈막하게...방바닥은 자글자글 끓는 온돌. 방을 여러개 만들어서 아침엔 동쪽방에서 일출을 보고, 낮엔 북쪽방에서 책을 읽고, 저녁엔 서쪽방에서 일몰을 보고 그리고 훤히 뚫린 마루에서 저만치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인사를 날리면서 밥을 먹어야지. "상치쌈해서 밥먹는데 와서 좀 드세여~!" 이렇게 소리를 질러가면서... 저어만치 저어기만치서 친구가 어슬렁어슬렁 찾아오는것이 보이면 여기만치서서 어서 오라고 손흔들고 소리지를수 있는 그런집. 마당엔 삥아리, 오리새끼들이 빽빽거리고, 강아지가 고양이하고 툭탁거리고, 그리고 저녁무렵 일없이 짖어대는 우리나라 잡종 누렁이 한마리 문간을 지키게 하고.. 그런집을 장만해서..살아야지.

이층집..나즈막한 다락방 같은 이층에 나즈막히 책상과 책장, 뒹굴거릴 침대, 서재를 마련하고, 창옆엔 파란 나무들,,옛날엔 그런 꿈도 꿨다. (뭐 대단한건 아니지만..-.-;) 요샌 그냥 케이블 티비와 초고속 인터넷이 되고 교통이 원만하고 헬스클럽과 수영장이 엔간한게 근처에 있는, 공기 많이 안 나쁜 아파트만 가졌음 한다..(정말 야무지다..-.-;) 아말감

소라 모양의 집을 짓고 싶다. 꼭대기엔 하늘로 뚜껑이 열리는 방이 있고 소라 등을 따라 미끄럼을 타고 내려올 수 있는...야옹이 녀석도 미끄럼틀에 재미를 붙이는... --dotory

시골이나 교외지역에 자리한, 낡아도 좋으니 평수가 큰(한 100평 정도), 벽이란 벽은 모조리 하얗고 두껍게 칠한 집에서 친구들과 살 수 있다면. 낮에는 물놀이하고, 새벽과 저녁에는 산책을 하며,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는, 그런.

집은 커야 한다. 그래야 좋은 소리가 날 테니까. 좋은 가구같은 건 필요없고 그냥 나에게 몰두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 오디오룸, 서재 그리고 찾아오는 사람을 대접할 수 있는 작은 사랑방만 있으면 좋겠다. 전용선만 들어오고 작은 컴퓨터 한대로 이렇게 글 써 가면서 음악듣고 살면 좋겠지? 언제 그럴 수 있으려나.. -- ChangAya
제 희망사항과 거의 똑같아요 :D -- Lazylife

온 세상이 내 집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배짱이 있었으면 좋겠다.. --picxenk

온 세상이 자기 손바닥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배짱은? see also 공부하기 정약용편


아침에 해가 뜨는 동향 방에서 일어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다음 2층 다락방에 있는 작업실로 따뜻한 차와 신문을 들고 올라간다... 잠시 신문을 읽으면서 따뜻한 차를 마신 후.... ^^ 컴퓨터를 켜서... 밤새 작업한 일들을 거래처에 메일로 보낸준다... 작업을 마친 후 아래층에 내려가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는 내 사랑을 뽀뽀 한번 해주고... ^^ 일어나면 같이 아침을 먹고... 일터에 데려다 준다... 음... 쓰고 나니까... 아름다운 집이라기 보다는 내가 꿈꾸는 생활 처럼 되버렸네여... ^^ 그냥... 제가 좋아 하는 사람과 같이 아침 먹고... 또 내 생활에 방해 받지 않으 수 있는 곳이 아름다운 집인거 같아여... --happycoat

전 이 책 소개 페이지인줄 알았어요. --홍차중독
[ISBN-897527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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