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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PageDontPanicVisionsOfThe21stCentury김영동 공부하기

공부하기 관련 명언 모음


勸學文 朱子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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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歲不我延
鳴呼老矣是誰之愆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

오늘 배우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 이르지 말며
금년에 배우지 않아도 내년이 있다고 이르지 마라.
날과 달은 가고 세월은 나와 함께 늘지 않으니
슬프다 늙어서 후회한들 이것이 누구의 허물이겠는가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한순간의 시간도 가벼이 할 수 없다.
연못가의 봄풀은 미처 꿈에서 깨어나지도 못했는데,
뜰 앞에 오동잎은 벌써 가을 소리를 전하는구나.

제자가 스스로 고심하여 안 것이 아니면, 스승의 학설이 비록 천지를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만고에 처음 제기된 것이라 할지라도 모두 평범한 것으로 간주하고 거저 이루어진 것이라 여기므로 그 몸에 절실하게 와닿지 않는다. 이는 비유컨대 나면서부터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은 귀한 집 자제들이, 비록 꿩이나 곰발바닥으로 요리한 맛있는 음식을 대한다 할지라도 그저그런 음식으로 간주할 뿐, 목이 말라 시냇가로 달려가는 말처럼 허겁지겁 먹으려 달려드는 저 거지나 굶주린 자와는 다른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다른 학파의 주장을 접하면 그 스승이 전수한 학설을 너무도 쉽게 내평개쳐버리고 모두 범상한 것으로 간주해버리며, 심한 경우 진부한 견해라고 불만스럽게 여기기도 하니 이 어찌 답답하지 않은가. (see also 동의에의한교육)

나는 몇 년 전부터 독서에 대해 좀 알게 되었다. 책을 그냥 읽기만 한다면 하루에 천백 번을 읽더라도 읽지 않은 것과 매한가지다. 무릇 책을 읽을 때에는 한 글자라도 그 뜻을 분명히 알지 못하는 곳이 있으면 모름지기 널리 고찰하고 자세하게 연구하여 그 글자의 어원을 알아야 하며, 그런 다음 그 글자가 사용된 문장을 이 책 저 책에서 뽑는 작업을 날마다 해나가야 한다. 이와 같이 한다면 한 종류의 책을 읽을 때에 아울러 백 가지의 책을 두루 보게 되며, 읽고 있는 책의 의미를 환하게 꿰뚫을 수 있다.

男子漢胸中, 常有一 副秋 騰 之氣, 眼小乾坤, 掌輕宇宙, 斯可已也
사나이의 가슴 속에는 늘 가을 매가 하늘로 치솟아오르는 기상이 있어야 하며, 건곤을 작게 여기고 우주를 자신의 손바닥 안에 있는 것처럼 여겨야 옳다.

-- 정약용, 여유당전서

지금 글쓰기에 마음을 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명제가 있으니, 그것은 곧 글쓰기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속이지 않는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 김정희, 완당전집

글을 읽을 때 결코 의문만 일으키려고 해서는 안된다. 다만 마음을 평온하게 갖고 뜻을 오롯이 하여 글을 읽어가도록 한다. 그리하여 의문이 생기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의문이 생기거든 되풀이하여 궁구하도록 한다. 이 경우 글에만 의거하지 말고 혹 일을 통해서 깨닫기도 하고 혹 노니는 중에 생각해보기도 하는 등, 무릇 다닐 때나 걸을 때나 앉을 때나 누울 때나 수시로 궁구할 일이다. 이렇게 하기를 그치지 않으면 통하지 못할 것이 별로 없다. 또 설사 통하지 못한 것이 있다 할지라도 이처럼 스스로 먼저 궁구한 후에 남에게 묻는다면 말을 듣자마자 깨달을 수 있다.

-- 홍대용, 담헌집


공부를 의무로 생각하지 말라. 공부하는 아름다운 행위를 통해 너는 기쁨과 자유를 얻을 것이고, 이것은 네가 속한 사회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것이다. --아인슈타인

see also 최한기명언

세리자와는 세상의 공부를 권하는 글들 중 순자의 권학편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 중 명심보감에 수록된
{{|한걸음씩이라도 걷지 않는다면 천리길을 걸을 수 없고, 작은 시내라도 모이지 않으면 큰 강물을 이룰 수 없다.|}}

또한 유명한 구절로

{{|학문은 도중에 중단해서는 안된다. 푸른빛은 쪽에서 짜내지만 쪽보다 더 푸르고, 얼음은 물로써 되었지만 물보다 더 차다. 인간도 매일 반성하고 학문에 힘쓰면 지혜가 연마되고 그릇된 일도 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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