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뉴턴의표절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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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뉴턴 2001년 8월호에 위키위키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기사가 김창준이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월호에 쓴 위키위키 소개 기사를 표절한 것이라는 점이다. (이 외에도 노스모크의 글을 여러 부분 도용했다 -- 인용부호 없이) 월간마소와 뉴턴, 김창준 삼자는 뉴턴측이 공식 사과문을 자신의 잡지에 게재하는 것으로 해결을 봤다.

인터넷에 실려 있는 기사의 일부만으로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이 글과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기사, 그리고 글쓰기의두가지모드를 비교해 보라. 어떤 곳은 토씨하나 다르지 않다.

예컨대, 필자의 월간마소 글에서 "글을 쓰는 적극적인 참여자들과 비판적인 대중이 없으면 이런 "절대 자유"의 공간은 허허벌판 마냥 공허해질 뿐이다."라는 문장은 월간뉴턴에서 "글을 쓰는 적극적인 참여자들과 비판적인 대중이 없으면 이런 ‘절대 자유’의 공간은 운영되기 힘들기 때문이다."로 바뀌었다. 특히 "자율적 사고"라는 표현은 OriginalWiki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필자가 갖고 있는 고유한 철학에 기반한 것이다.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앞부분은 맛보기이고 그 뒤에는 아예 단락 몇 덩어리가 그대로 copy&paste되어 있다. 특히 쓰레드모드와 다큐먼트모드에 대한 김창준의 논의, 그리고 위키의 활용방안 등. 기사 말미에는 "참고로 이 글은 위키위키 방식을 따라 노스모크의 글에 수정/첨가한 것임을 밝힌다" 비슷한 말이 있다(사실 도용한 부분은 마소2월호의 글인데, 그것은 노스모크에 올라와있지 않다). 하지만 일단 "도의적"인 면에서 나쁘다고 본다. 원저자에게 일언반구의 상의도 없이 글을 거의 그대로 표절(수정/첨가라고 하기엔 문제가 있다)했다는 면에서. 만약 따옴표 속에 넣었다면 인용이 되었겠지만 문장이 그대로 들어가고 구분을 하지 않으면 표절, 도용이 될 것이다. 차라리 원저자(김창준, SongWooil이나 노스모크 등)를 문두에 밝히고, 분명히 소스를 언급했다면 괜찮았을텐데 말이다. (저자도 기자 이름으로 되어있다.)

뉴턴에 위와 같은 표절기사를 작성하는 사람들 때문에 위키위키의 다큐먼트모드의 현실성이 의심받는 듯.. --안형진 2004-02-17 1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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