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적유전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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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쥐뮈 행님이 말씀하신대로 '이타적 유전자/수학과 피라미드'라고 이름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책을 읽을수록 논리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실해짐을 느끼게 되면서 이름 형식을 바꾸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허무이다. 아무래도 너무 많이 기대를 하고 읽었나 보다. 내가 이 책에 점수를 매긴다면 별 세개다. 그래도 내가 악마같은남성같은 책에도 별 네개는 주는데... 아마 내가 악마같은 남성을 읽을 때는 여성들이 연대하면 남성들이 만든 이 폭력과 지배로 점철된 세상을 평화와 공존으로 바꿀 수 있을 꺼야라는 책의 메시지에 감동받을 만큼 순진했고, 지금은 거대 국가에서 작은 집단으로의 많은 권력의 이양으로 이타적 세상이 건설될 수 있다는 설교에 감동받지 않을 만큼 세상에 쩔은 탓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현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치로운 정보라는 사실은 인정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기대한 나에게는 너무 허무하다. 마치 거대기업의 비효율성과 소기업의 효율성을 대비하며 '작아야 산다'를 외치던 시절... 정말 문어발 대기업이 다 해체되고 다이어트 확실하게 해서 효율적인 전문경영인을 갖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날 줄 알았던 순진한 기대가 무너질 때 받던 느낌과 너무 똑같다. 과연 거대 국가가 지역 자치단체에, 지역 자치 단체가 각 생활 집단에 권력을 이양할 것인가? 거대 국가로서 갖는 이점을 우리가 모른다면 그건 너무 순진한 거다. 거대 국가로 사람들이 행복하지 못할지라도 다른 행복한 소집단을 짓밟을 힘은 가지게 된다. 이 아이러니를 어찌 극복할 것인가... 거대 국가를 해체하자는 논리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나도 안다. 하지만, 이미 커질대로 커진 정부집단이,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가 순순히 힘을 분산시킬 것인가? 어떻게 분산시키지 않으면 안되게 할 수 있나? 이론을 펴고 사람들을 설득시켜 공론을 모으면 될까?아아아???

처음 페이지를 만들게 된 것은 영광이지만, 내용이 부실할까 심히 걱정이다.

수학과 피라미드


"개봉박두"
(예고편: 사람들은 오늘날 처럼 과학기술이 정교하게 발달한 시기에도 쉽게 보이지 않는 피라미드에 감탄한다. 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이집트 시대에 어떻게 그렇게 정교한 건축물을 만들어 낼 수 잇었을까.... 이렇게 시작한 호기심은, 외계인 문명 전파설까지 그 영향력을 미친다. 하지만 은 그 반대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라미드조차 지을 수 없는 수학적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현대의 정교한 수학을 인간들이 감히 발달시킬 수 있었겠느냐고...^^;;)

'써놓고 보니 이타적유전자와 전혀 상관없는듯... 그러면서도 Khakii님의 감수를 부탁드리는 바이옵니다. 마마' B) 사실 은 이타적 유전자라는 번역도 싫습니다. "선의 기원"이라고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오해만 불러 일으키자나요... 오늘 왠지 날카로운 (아침에 잠을 설치고 못 자서 그런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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