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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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적 정보에 대한 접근권 이거 아주 중요하다. 다보스포럼이 한창 진행 중일 때 국내 3대 일간지에서 관련 소식을 실은 적이 있었다. 본인은 인터넷을 통해 다보스 포럼을 VOD로 그대로 볼 수 있었는데, 마침 신문에서 추려 뽑은 기사가 본인이 본 그것이었다. 근데, 이건 완전히 정반대의 말이 되어 있는 것 아닌가. 심한 경우 XXX는 아니다라고 한 게 XXX여야 한다로 둔갑을 하질 않나, 논의의 핵심과는 전혀 핀트가 맞질 않고 있는 것이다. 그걸 보면서 느꼈다. 우리나라 신문은 서로 베끼기 잘하는구나. 1차 정보에 대한 접근권이라는 것이 "대중에게 힘을"이 될 수도 있구나. 그게 가능하려면 언어능력이 되어야겠구나. 근데, 그 능력이라는 게 또 자본에 귀속되거나 세습된다고 볼 수도 있겠구나 등등등...

우리나라 3대 일간의 외신관련 기사, 그거 1차적 정보에 입각해서 씌어지는게 아닙니다. 걍 연합통신꺼 씁니다. 그러니까, 연합통신에서 외신서비스해주는 사람이 핀트를 잘 못맞췄다. 그러면 우리나라 일간지가 몽창 멍텅구리 기사 쓰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면 연통에서 외신 서비스해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랑들이냐. 그냥 공부 대충 열심히 한, 보통사람. 일반인들이 생각하듯 국어 영어에 빠삭한 귀신들이 아니다 이거지요. 치밀하게 영어를 익힌 사람들에 대적이 안됩니다. 증인...코리아 헤럴드(코리아 헤럴드가 콩글리시 판이라는거 온몸으로 증명해주는) 연통 국제국 거친 우리 형아. B)

일차적정보가 한국에 있다고 굳게믿는 우리나라특파원들 얘기도 있군요. :D

여러사람에게 보내야 할 사진을 스캔하다가 잘못해서 사진 한 부분이 잘려나갔습니다. 그런데 잘려나가기 전보다 훨씬 보기 좋더군요. 잘려나간 채 그냥 보낼까 하다가 원본에 가장 가까운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싶어서 다시 스캔닝해서 저장했습니다. 이처럼 제 3 자에 의해(사진은 다른 사람이 찍은것) '보기좋다'라는 주관적 판단에 의해 정보의 일부분이 수정되거나 여과되면('스캐닝 자체' 문제는 제외하고) 나중에 그 정보를 습득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의 원본(일차적 정보)을 보지 않을텐데 그렇다면 차적정보에 의지한 정보습득자의 감정이나 생각 혹은 느낌, 지식등은 조작되고 왜곡된건 아닐까요? 만약 차적정보습득을 바탕으로 사람들간에 어떤 관계가 설정되고 공통 견해가 산출되어 그것이 어떤 힘을 갖게 된다면 그래서 그 힘에 의해 어떤 조직체가 움직이고 존재한다면 '진위여부' 혹은 '가부여부'를 적용할 수 있을까요? 혹은 그런 판단을 적용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일까요? Distortion of the truth is unforgivable under any circumstances...??...!!...?? For what ??전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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