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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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앞머리나 중간 중간에 제목을 달아주는 문서구조조정 기술.

많은 경우, 단락 구분 없이 길게 쓰인 글을 여러 단락으로 나누고, 중간 중간 적당한 곳에 제목달기를 해주는 식으로 단락나누기 문서구조조정 기술과 함께 쓰인다.

모인모인의 경우 === 제목 ===이나 '''제목'''과 같은 제목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 경우, 노스모크모인모인의 제목은 색깔의 진하기와 명도 등으로 한 눈에 제목의 단계를 파악할 수 있게끔 디자인 되었다. 따라서, 의미론적 구분이 되는 부분에 적절한 제목을 넣어주는 것도 훌륭한 문서구조조정이 된다. 제목의 선정은 해당 부분의 키워드나 주제문의 일부를 이용하도록 하라. 호기심을 끄는 제목보다는 정보 전달력이 높은 제목이 우선한다. 다양한 단계의 제목들을 섞어 사용하는 것도 괜찮지만 그것보다는 우선 동일 단계의 제목이라도 "제대로" 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서로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글 앞에 간략하게 제목을 달아주는 것에서 어떤 공짜기능을 얻을 수 있다. 내가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한 요지를 제목에 써놓으면 상대방은 그것을 보고 자신의 주장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고, 만약 잘못 요약되었다고 생각되면 자신의 글에서 요지가 더 잘 드러나도록 글을 수정하고 제목을 다시 고칠 수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토론을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방법이다. 상대가 긴 설명을 했을 때 청자는 "그래서 X는 Y라는 말씀이시군요"라고 자신이 이해한 요지를 밝힌다. 그러면 상대는 그 말을 듣고 동의를 하거나 혹은 "아니요, 반대로 X는 Y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이해하셨다니 제가 설명을 잘 못했군요."라고 해줄 수 있다. Concrete, FastFeedback에 의해 서로 더 많은 것을 더 빨리 배울 수 있다.

만약 조금 조심스럽게 문서구조조정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민감한 문제일 경우, 상대가 쓴 글에서 그런대로 명확하게 보이는 주제문장(topic sentence)이나 표현을 가감없이 그대로 제목에 옮겨 붙일 수 있다.

한 덩어리의 글 중간 중간에 제목을 다는 경우 다양한 레벨의 ===제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글 읽는 사람을 헷갈리게 할 수 있다. 어디가 글의 끝인지 아직 이어지는 글인지 감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같은 덩어리의 글일 경우 앞머리 제목은 ===제목===을 사용하되 중간 중간의 소제목들은 '''제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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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구 저쩌구의 철학적 성찰

어쩌구는 저쩌구와 작당을 해

알고보면 다 놀아나는 세상이다. ......

정치론적 함의

어쩌구의 권력지향성은 저쩌구의 권력회피성과 함께, ...

현실적 문제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쩌구는 저쩌구에게 있어 ...

--홍춘이

어쩌구의 거시기성

어쩌구는 상당히 거시기하다. 저쩌구는 논외가 될 수 밖에 없다. ...

--술퍼맨

정말로 거시기한 건지 한번 실험을 해보고 싶다. --홍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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