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없이관심가지면안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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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없이 쉽게 관심가지면 안되는걸까요?


이 만화에서 분갈이 해주라고 조언한 이가 바로 iamsam
얼마전(?) 꽃집을 지나가다 ivy가 너무 싱싱하고 이뻐서 연구실에서 키우려고 덥석 들고 왔다가 죽여버리고 말았답니다. 원래 간이화분(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에 담겨진건 제대로 된 화분에다 옮겨 심어줘야하잖아요. 물도 고이지 않고 잘 빠질 수 있게. 뿌리가 썩기 시작한건지 잎이 말라가는데도, 게으름 때문에 '해줘야하는데..' 그러다 결국 죽게 만들었어요.

사람도 마찬가지일까요? 쉽게 관심 가지면 안되는걸까요? 관심 가지면 그만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걸까요?

Why not?

그 관심을 안가진다고 안가져 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어느 순간 불현듯 관심이 생겨 버리고 거북한 책임감을 안겨주지 않나요? --마족
모든 책임감은 거북한 건가요? 그건 아닐텐데...
인류가 숙고하지 않은 도덕과 도덕 없는 제국주의 사이에서 동요하게 되는 이유는 지혜와 사랑이 기분풀이가 아니라 달갑지 않은 사명,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이기 때문이다.

관심에 수반하는 책임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말하자면 어떤 대상에 애정을 갖게 되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따라서 책임을 지는 것이 용이해집니다. 그런데 최근에 귀차니스트들이 등장하여 관심을 가져도 귀찮기 때문에 안 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그 영향으로 저도 많은 일을 귀찮아 합니다....만 적어도 제가 생각할 때는 귀찮아지는 순간에 관심이 상당히 상실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번 귀찮은 일은 꼭 필요한 일(이를테면 밥을 먹는다던가...)이 아니면 계속해서 할 맛이 나지 않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Zer0

조금은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볼만한 얘기인것 같아서 제홈에 퍼갑니다. 혹시 문제가 되면 알려주세요 --Myhong
이 만화는 제것이 아닙니다. iamsam의 멋진 선배 demian의 것이죠. [http]http://home.pusan.ac.kr/~demian

재미있고 멋진 OpeningStatement 군요. :) 제 생각에는 관심에는 책임이 별책부록으로 따라가는 거 같아요. 상황에 따라서는 그 별책부록을 원래 책보다 더 즐기기도 하죠. --헌터D

이렇게 하면 될는지요?^^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분들 모두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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